墨香에 빠지다 (2) 문인화/문인화 총론(행만리로 독만권서)

참고자료 5. 서예 문인화의 이해를 위한 중국왕조 변천사

우렁터 2013. 1. 12. 16:47

 

*선사시대 (기원 3,000년경) 고조선(BC 2333-BC 108)

*은(殷) (기원 1,500년경)

*주(周) (기원 1,100년경)

○ 전국시대 (BC 403-221)

*진(秦) (기원 221년)

*한(漢) (BC 202-220)

○ 삼국시대(220-280)

(1) 魏 - 조조, 조조의 아들 조비

(2) 蜀 - 유비

(3) 吳 - 손견 . 손책 . 손권

*진(晋)(280) : 권신 사마염이 魏의 제위를 빼앗아 국토를 晋이라 함.

*5호 16국(316-439) : 5호(흉노, 선비, 저, 갈, 강)

*동진(東晋)(317) : 진 왕족 사마예가 양쯔강 이남으로 와 東晋 건국.

○ 남북조시대(220-581)

*수 (581-618) : 무리한 토목 공사, 고구려 원정의 실패로 30년만에 망함

*唐 (618-907) 고구려( -668)

*5대 10국(907-960) 백제 ( -660)

*宋 (960-1279) 신라 ( -676-935)

- 북송(960-1127) 발해(698-926)

- 남송(1127-1279) 후백제(900-936) 견훤

후고구려(901-936) 궁예

*거란족 : 요(遼,916-1125) 건국 고려(918-936-1392)

*여진족 : 금(金,1125-1234) 건국

*몽고족 : 원(元,1206-1368) 건국

*元 (1271-1368) : 남송 멸망시킴

*明 (1368-1644) 조선(1392-1910)

*淸 (1616-1912)

*중화민국 (1912- ) 대한민국(1945- )

 

 

 

□ 중국왕조의 변천사(요약)

 

1. 하나라 (기원전 4000년경)

 

우왕이 세운 중국 최초의 왕조. 수도는 ?

 

2. 은나라 (기원전 1600년경)

 

탕왕이 하나라의 걸왕을 무너뜨리고 천자가 됨.(수도는 은허)

 

3. 주나라(서주) (BC 1100년경ㅡBC 200년경)

 

서백(문왕)이 세움(기원전 1000년경). 그 아들 무왕강태공를 참모로 맞아들여 그 당시의 은나라 주왕을 무너뜨림. 봉건제를 실시했고 수도는 호경(장안=시안)

 

봉건제의 장점은 넓은 땅을 다스리기에 좋다는 것이나, 결국 지방 분권을 부르고, 각 제후들이 받은 땅은 거의 독립이나 다를바가 없었음.

 

4. 춘추전국시대(동주) (BC 700년경-BC 200년경)

 

주나라가 이민족의 침입으로 호경이 함락 당하고 낙읍(낙양)으로 옮기면서 춘추시대가 시작었으며, 진(晉)의 3국 분열까지를 이름. 춘추시대에는 오패(제/환공, 초/장왕, 진/문공, 오/합려, 월/구천)가 있었고, 제자백가의 세상이기도 했음(유가, 도가, 법가, 묵가, 음양가 등)

 

전국시대는 진의 조, 위, 한 분열 부터 진의 통일까지 이름. 소진장의가 활동했던 시기도 이시기 임. 이 시대에는 각 제후들이 왕을 칭하는 불충한 행동이 많았고, 결국 법가사상을 받은 진나라가 통일을 함.

 

5. 진나라 (BC 247ㅡBC 206)

 

진 시황제는 법가 사상, 강력한 군대, 몽염, 왕전 등 명장들의 출현으로 6국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강압적인 6국 망민 정책, 무리한 토목공사 등으로 진승과 오광의 난이 일어나고 나중에 항우유방등 초한지의 무대가 나타남. 진은 3대 황제때 유방에게 자영이 항복하면서 멸망. 수도는 함양.

 

진시황의 주요 업적은 군현제의 실시와 도량형의 통일임. 군현제는 황제가 직접 장을 임명을 하는 제도로서 황제의 권위가 강해질 수 있었고, 도량형의 통일로 전 국가를 하나로 묶는데 일조함.

 

6. 한나라(전한) (BC 202ㅡAD 8)

 

유방항우를 무찌르고 통일에 성공. 처음 수도는 낙양이었나, 장안을 새로 짓고 수도로 정함. 고조가 즉위할 때에 흉노가 한을 괴롭혔지만, 무제때 이들은 유럽으로 쫒겨남. 유방이 죽고, 여태후가 정치를 잡기 시작. 여씨에게 제후가 주어지는등 여씨의 천하는 나중에 여태후가 죽은뒤 쇠락함.

 

문경치지가 등장한 문제경제때에는 나라가 부강했고, 이를 기반으로 무제때에는 흉노, 베트남, 고조선 등 여러 지역을 정벌함. 나중에 외척세력인 왕망이 한을 무너뜨리고 신나라(8~23)를 세움. 그리고 한대에는 유교가 장려되어, 훈고학이라는 학문이 나옴.

 

7. 한나라(후한) (25ㅡ220)

 

왕망의 신 왕조는 적미의 난 등으로 쇠락하고 광무제 유수가 낙양에 도읍을 하고, 나라를 세움. 그는 황제가 되고 군대를 줄였기 때문에(사병금지), 나중에 강인이 낙양 근처까지 쳐들어 온일이 있었음.

 

명장치지라고, 2대, 3대 황제때 문경치지 처럼 평화로운 시절이 있었고, 4대 황제인 화제때에는 나이가 10살때 황제에 올랐기에 외척이 득세함. 황제는 환관 정중 등과 꾀하여 외척들을 죽임으써 외척과 환관세력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이는 후한 말기의 십상시의 난까지 계속됨.

 

영제황건적의 난이 시작되고 이로써 군웅할거의 시대가 도래함. 헌제는 나중에 조비에게 황제의 자리를 주게 됨.

 

8. 위진남북조시대 (220ㅡ589)

 

1).삼국시대(삼국지)

 

위나라의 조비, 촉의 유비, 오의 손권등이 서로 황제라 칭하고 서로 싸웠던 시기. 나중에 진의 사마염이 통일함.

 

2).남북조시대

 

서진의 사마염은 통일한 후 총명함을 잃고, 아둔한 황제로 변함. 그가 죽고 8왕의 난이 일어나는 등 나라가 어지러웠고, 흉노족에 수도를 내주고, 사마예가 건업에 동진을 세움. 처음에는 북진(부견이 세움)이 주도권을 잡으나 비수에서 동진에게 대패한뒤 곧 망함.

 

북조는 여러 나라가 난립한 끝에 양견이 수를 세우고, 남조도 송, 제, 양, 진 순서로 가다가, 결국 수나라가 통일. 이 시대에는 도가, 불교 사상이 널리 퍼지고 룽먼, 위강 석굴 등이 있음.

 

9. 수나라 (581ㅡ618)

 

양견이 수를 세웠지만 양제때 고구려와의 무리한 전쟁으로 곧 망함.

 

10. 당나라 (618ㅡ907)

 

당나라의 고조 이연이 결국 다시 나뉘어진 중원을 통일(수도는 장안).

당나라는 태종, 고종시대에 전성기를 맞음. 이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에 의해 고구려와 백제가 망하게 됨.

755년 현종때에는 절도사 안녹산의 산이 일어나고, 황소의난 이후 국력이 쇠약해지고 결국 절도사 주전충에 의해 망함.

 

당문화의 특징은 개방적이었음. 당삼채, 도자기, 여러 종교, 인종이 당나라에 들어와 국제적인 성격을 띠게 됨.

 

11. 오대십국시대 (907ㅡ960)

 

주전충은 당을 멸망시키고 후량을 세우지만 곧 망함. 그리고 송이 다시 중국을 통일하기까지 약 50년간 10개의 나라들이 난립함.

 

12. 송나라(북송) (960ㅡ1127)

 

북송은 조광윤에 의해 세워졋고(수도는 개봉), 초반에 야율아보기의 요나라와 연운 16주를 두고 싸움.

 

요나라(916~1125)는 이민족의 첫 국가이고, 이중 지배(거란과 한족의 따로 지배)을 섯고, 후에 요는 금에 의해 망하고, 금나라(1115~1234)는 북송의 개봉을 차지하고, 송 휘종을 볼모로 잡아감.

 

13. 송나라(남송) (1127ㅡ1279)

 

남송은 고종에 의해서 세워졌고(수도는 임안), 금나라, 몽골과 굴욕적인 강화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다가 결국 나중에 몽골제국에게 멸망함.

 

송문화는 폐쇄적이지만, 문화의 전성기를 맞던 시대였고, 비록 군사력의 약화를 가져왔지만, 이때에는 주자학(성리학)이 발전을 했고, 강남지역이 크게 발전함.

 

14. 원나라 (1271ㅡ1368)

 

중국을 통일한 최초의 이민족 왕조로 1271년에 칭기즈칸의 손자인 쿠빌라이가 세웠음. 1279년 남송을 멸망시킴으로써 중국을 완전히 통일(수도는 대도(지금의 베이징)).

 

원나라의 신분제도는 몽골인, 색목인, 한인, 남송인으로 매우 가혹해서 사람들이 불만을 품고 크고 작은 반란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결국 명의 주원장에게 망함.

 

15. 명나라 (1368ㅡ1644)

 

주원장이 세웠으며, 수도는 남경이었으나 영락제때 북경으로 옮김(자금성도 그 때 세워짐).

 

명은 양명학이 발전했고, 해로의 길이 발달하였나(정화의 남해원정), 임진왜란 이후로 쇠퇴하여 이자성에게 망함.

 

16. 청나라 (1616ㅡ1912)

 

누르하치가 1616년에 여진족을 통일하고 후금을 세웠고, 태종이 청으로 이름을 고침. 1644년에 이자성을 쫓아내고 중국을 통일. 세 번의 난으로 위태했던 청은 나중에 강희제때부터 건륭제때까지 약 130년 동안 전성기를 맞음. 수도는 북경이고, 오늘날의 중국 국경과 비슷한 영토를 갖음. 청나라는 고증학이 발달함.

 

결국, 쇠퇴하던 청은 신해혁명원세개에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