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藝論(서예의 범주)
1. 漢文
가. 篆書
갑골문이나 종정문 등 고문에 속하는 모든 문자와 大篆과 小篆 을 말함
※小篆: 진시황 때 승상 李斯가 大篆을 간략화한 秦의 문자
1) 甲骨文(殷墟文字): 대부분 상형문자임
2) 종정문(金文) : 毛公鼎, 散氏盤銘, 大孟鼎
3) 石鼓文(周)
나. 隸書
소전 이후에 일반적으로 쓰였던 서체
魏隸, 秦隸(程邈), 漢分, 唐隸, 分書, 八分書, 分隸 등으로 불리움
※漢隸書
乙瑛碑(153),禮器碑(156),史晨碑(169),曺全碑(185), 張遷碑(186)
다. 楷書
眞書, 今隸, 諧書, 正書라고도 한다. 예서에서 비롯된 것으로 초서와
예서의 변천과정에서 唐楷와 魏楷로 구분된다.
1) 위해 : 鄭文公碑, 張猛龍碑
2) 당해 : 歐陽詢, 顔眞卿, 柳公權/趙孟頫
라. 行書
중심선이 이동하거나 경사지면서 균형을 이루고, 중심을 이동시
키고 있다. 글자가 휘어진 싱태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글자
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큰 글씨가 해서같이 줄이 똑 바르지 않
으면서도 별로 비뚤어진 것 같이 느껴지지 않는데서 행서의 맛이
있다. 王羲之의 蘭亭敍가 대표적이다.
마. 草書
초서의 특징은 균일하지 않고, 大小, 太勢, 長短의 조화가 변화 무쌍
하며 직선과 곡선의 조형의 아름다음에 있다(連綿草). 唐代 의 孫過庭
이 쓴 서법이론서 <書譜>가 초서의 대표적 교본이다.
2. 한글
가. 판본체
훈민정음 반포문,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의 목판본이 있다.
나. 필사체
한글과 한문의 혼서체로 월인석보, 송강가사, 두시언해, 선조어필 등이
이에 속한다.
다. 궁체
정자체, 반흘림체, 흘림체가 있다.
3. 文人畵
회화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문인들이 문인정신을 가지고 서예적 기법을
위주로 하여 형사보다는 사의적으로 그린 그림으로, 그림에 문자향과
서권기를 통하여 인품이 나타나고 학문적 요소와 사상성 이 내포되어
있다. 문인화의 소재는 사대부적 문인정신이 내포된 매난국죽을 비롯하
여 고상함, 겸허, 인내, 용기, 은일 등을 나타내 는 바위, 소나무 등이 있다.
4. 篆刻
문자와 조각이 결합된 종합예술. 주로 篆書體를 구사하여 印材에 새기는 것.
인물이나 동물의 형상을 도형화시킨 肖形印도 있다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노천명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11밭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 나는 산골 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짖고
나는 여왕보다 더 행복하겠오 (19줄/161자)
○ 청산은 날보고-나웅선사(懶翁禪師)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靑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懶翁禪師 1262-1342), 고려말의 고승으로 공민왕의 왕사였다
성장기 스님의 휘는 혜근(慧勤) 이요,
호는 나옹(懶翁)이며, 본 이름은 원혜(元慧)이다.
거처하는 방은 강월헌(江月軒)이라 하며,
속성은 아(牙)씨인데 영해부(寧海府) 사람이다.
현재의 지명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다
○ 답설야중거(踏雪夜中去)/ 김구
눈 내린 벌판을 걸을지라도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후세의 길이 되리니
踏雪夜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 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 옛시조 몇 수
1. 어버이 살아 생전 섬기기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닳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것
은 이뿐인가 하노라 = 정 철
2. 내 해 좋다하고 남 싫은 일 하지 말며 남이 한다 하고 의 아녀든 쫓지 마라. 우리는 천성을
지키어 생긴대로 하리라. = 변 계량
3.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을 사람은 제 아
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 양 사언
4 . 잘 가노라 닫지 말며 못 가노라 쉬지 말라. 부디 긎지 말고 촌음을 아껴쓰라.
가다가 중지 곤 하면 아니감만 못 하리라. = 김 천택
5. 한산섬 달 밝은 날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
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 이 순신
6.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찬데 만리 변성에 일장검 짚고 서서 긴파람 한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 김 종서
7. 반중 조흥감이 고와도 보이 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은즉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그를 슬피
하노라. = 박 인로
8. 철령 높은 봉에 쉬어 넘는 저 구름아. 고신 원루를 비 삼아 뿌려다가 임계신 구중심처에 뿌려본들
어떠리 = 이 항복
9.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 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 말
동 하여라. = 김 상헌
10.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 지리 우지 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넘어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11.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
랴 가실줄이 있으랴 =정몽주
12.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냔
까지 누리고져 =이방원
13.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은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겉희고 속검은이는 너뿐인가 하노
라
14.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버렸으니 오는 이 가는 이 흙이라 하는고야 두어라 알 이 있을 것이니 흙인
듯이 있거라 =윤두서
15.간밤에 부던 바람에 만정도화 다 지거다 아이는 비를 들고 쓸오려 하는고야 낙환들 꽃이 아
니랴 쓸어 무슴하리요 =정민교
16.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는다
저렇고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윤선도
○ 맹자의 대장부론
居天下之廣居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
得志與民由之
不得志獨行其道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
此之謂大丈夫(52/33자) 세로 18자*7.0=126+4.5*2(135)
가로 4줄*7.0= 28+3.5*2(35)
천하의 넓은 곳에 거하며,
천하의 바른 지위에 서며,
천하의 큰 도를 행한다.
뜻을 얻으면 백성들과 더불어 살고,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도를 행한다.
부귀를 얻어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고,
가난하고 비천해도 지조가 변하지 않으며,
위협과 무력에도 굽히지 않는 사람.
이 사람들을 우리는 '대장부'라 부른다.
○ 나의 모든 말과 행동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하시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40자)
○ 바위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노(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 한용운의 오도송
男兒到處是故鄕 幾人長在客愁中 一聲喝破三千界 雪裏桃花片片飛
(남아도처시고향 기인장재객수중 일성갈파삼천계 설리도화편편비)
사나이 가는 곳마다 고향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그네 시름을 겪고 있는가?
한 소리 큰 할에 삼천세계가 부서져 버리니
눈 속에 복사꽃이 조각 조각 분분히 날리네
☞ 만해(萬海), <오도송(悟道頌)>
※ 만해 한용운 스님이 1917년 12월 3일 밤 설악산 오세암에서 좌선 중에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문득 깨달음을 얻은 후 읊었다고 한다.
○ 성경 말씀
주의 은혜로 /종의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하옵소서 (사무엘하 제7장 29절)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제23편)
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아맨) (마태복음 제6장 9절~13절)
○ 閨情
조선조 선조 때 옥천(沃川) 군수를 지낸 이봉(李逢)의 서녀(庶女)로, 조원(趙瑗)의 소실(小室)이 된 이옥봉(李玉峰)이란 여인이 있었습니다.이옥봉은 시문에 뛰어나 여러 문집에 작품이 전해오고 있는데, 그 자신이 남긴 시집으로는 시 32편이 수록된 <옥봉집(玉峰集)>이 있다.그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정한(情恨), 즉 기다림과 그리움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그 자신의 슬픈 생애와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그의 대표작으로 '규정(閨情)'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제목은 아마 '여인의 그리운 마음' 정도로 풀이할 수 있겠지요.
有約來何晩(유약래하만) 다시 오마 약속터니 어이 이리 늦으시나
庭梅慾謝時(정매욕사시) 정원의 매화는 벌써 시들려 하는데
忽聞枝上鵲(홀문지상작) 문득 가지 위의 까치소리 듣고서
虛畵鏡中眉(허화경중미) 부질없이 거울 보며 눈썹 그려요
○ 인생
생활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자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그리고 지나간 것은 그리워지나니
○ 觀水洗心'(관수세심), '觀花美心'(관화미심)
觀水洗心 觀花美心이란 글귀는 장자에서 나오는 것으로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의미다.
양수리의 세미원(洗美苑)이란 말은 『장자(莊子)』에 나오는 ‘관수세심 관화미심(觀水洗心 觀花美心)’, 즉 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글에서 따왔다
○ 상선약수(上善若水)
상선약수는 상선(上善) 즉 높은 선은 약수(若水), 물과 같다는 뜻이다.
높은 선, 즉 노자의 도는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어떤가?
물은 형체가 없고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그 모양이 변한다.
한 가지로 고정되고 경직된 모습이 아니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마음대로 모습을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를 주장함(자신의 이익)이 없으며, 담는 그릇에 따라 변신할 수 있다.
또한 물은 가다가 막히면 머무르고, 터지면 흐른다.
이것은 "불평, 불만이 없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물은 위에서 아래로만 흐른다.
물은 마냥 낮은 곳, 보다 더 낮은 곳을 지향한다.
이것은 겸손의 미덕을 나타내는 것이다.
억지로 그 흐름을 거스르려 하지 않으며, 세상 흐름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것처럼 아래로만 흐른다.
이렇게 억지로 자신의 모습을 규정하지 않고 억지로 자신의 흐름을 거스르려 하지 않는 물의 속성과 같은 것이 노자의 도이다.
'무위자연'이란 말도 역시 물의 속성과 같이 자연에 흐름에 맡기자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꼬불꼬불하고 좁은 길이 있다.
크고 길다란 버스는 그 길로 갈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버스의 모양이 네모나고 긴 자신만의 형체가 있기 때문에
갈 수 없는 길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물은 아무리 좁고 꼬불꼬불한 길이라도 어디든 흐른다.
ㅇ 머들령
정 훈
요강원(要江院)을 지나
머들령
옛날 이 길로 원님이 나리고
등짐장사 쉬어 넘고
도적이 목 직히는 곳
분홍빛 두루막에 남빛 돌띠 두르고
하라버지와 이 재를 넘었다
뻐꾸기 작고 으든 날
감장 개명화에 발이 부르티고
파랑 갑사댕기
손에 감고 울었드니
흘러간 서른 해
6월 하늘에 슬픔이 어린다.
주1) 머들령 : 마달령(馬達嶺)의 속명, 대전광역시 동구 삼괴동 마달촌에서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마산저수지를 잇는 고개로, 고개 정상에는 식장산 12.6km, 삼괴교 2.5km, 추부면 4.0km, 만인산 7.9km, 닭재 4.3km라는 이정표가 있다. 지금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공사시 <마달터널>을 뚫어 왕래하고 있다.
주2) 丁 薰(1911.3.16 - 1992.8.2)
호는 素汀. 논산 연산 인내리에서 출생. 대전 삼성보통학교, 휘문고보졸(1933), 메이지대학(문과) 재학중 대동아전쟁으로 1940년 귀국. 1948 호서중학교 설립, 1950~55년 호서대학 초대학장 역임, 1937년 11월 잡지<子午線> 창간호에 <6月空>을 발표하고 1940년<카도릭 청년지>에 이를 개작하여 <머들령>으로 발표함.. 시집 <머들령>(1949), <破笛>(1954), <피맺힌 年輪>(1958) <散調>(1966), <巨木>(1979), 시조집 <碧梧桐>(1955), <꽃 詩帖>(1960) 발간.
주3) 요강원(要江院) : 금산군 추부면 호우리와 요강리를 병합한후 우강리라 했고, 우강리에는 요강원이라는 객사가 있었고 요강교 동쪽에는 곽재우 장군이 머물렀었다는 忘憂亭이 있는데 한국전쟁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었다.
■ 족자와 액자
○ 족자 [簇子]
1 그림이나 글씨 따위를 벽에 걸거나 말아 둘 수 있도록 양 끝에 가름대를 대고 표구한 물 건. ≒걸그림.
2 <역사>정재(呈才) 때 쓰던 제구의 하나.
족자 [族子]
○ 액자 [額子]
그림, 글씨, 사진 따위를 끼우는 틀. ≒액면(額面)·액틀
○ 五福이란?
1, 수(壽) : 오래 사는것.
2, 부(富) : 부자가 되는것.
3, 강녕(康寧) : 康은 육체적건강을 뜻하고, 寧은 정신적 건강입니다.
즉 몸도 마음도 모두 편안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4, 유호덕(攸好德) : 남에게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는것.
5, 고종명(考終命) : 편안하게 천수를 다 하는것.
○ 반야심경 해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는 크다(대), 많다(다), 초월하다(승)의 뜻이고, 반야는 지혜, 깨달음의 뜻이며,
바라밀다는 저 언덕에 이르다(도피안)는 뜻이다.
심경은 핵심되는 부처님의 말씀이란 뜻이다.
일체를 초월하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가장 핵심되는 부처님의 말씀.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이
(삼계. 사생. 육도의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깊은 반야바라밀을 수행할 때에
오온(色-물질적 현상, 受-감각작용, 想-지각작용, 行-의지적 충동,
識-식별작용)이 모두 공함을 (실체가 없음을) 확연히 알고
이 모든 고통(4고, 8고)에서 벗어 났느니라.
*四苦 - 生·老·病·死
*八苦 - 生·老·病·死·愛別離苦·怨憎會苦·求不得苦·五陰盛苦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적 현상이 그 본질인 공과 다르지 않고,
공 또한 물질적 현상과 다르지 않으니,
물질적 현상이 곧 본질인 공이며,
공이 곧 물질적 현상이니라.
감각작용, 지각작용, 의지적 충동, 식별작용도 다 공이느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존재들이 외관상으로는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더러운 것 같기도 하고
깨끗한 것 같기도 하고 증가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감소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 모든 현상계의
본질적 차원(관세음보살의 차원)에서는
생겨나는 일도 없고 없어지는 일도 없으며,
깨끗한 것도 없고, 더러운 것도 없으며,
감소하는 일도 없고, 증가하는 일도 없느니라.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그러므로, 사리자여)
이 현상계의 본질의 차원인 공의 입장에서는 물질적 현상도 없고,
감각작용과 지각작용 그리고 의지적 충동과 식별작용도 없느니라.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이 공의 세계에서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사유작용 등 감각작용도 없고,
빛깔과 형상. 소리. 냄새. 맛. 감촉. 비감각적 대상인
원리 등 객관대상도 없으며,
시각의 영역도(청각의 영역, 후각의 영역, 미각의 영역도)
사유의 영역등 주관작용도 없느니라.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이 공의 세계에서는)
무명도 없고, 무명의 소멸도 없으며
(행,식,명색,6입,촉,수,애,취,유,생도 없고 그 소멸도 없으며)
늙고 죽음이 없고, 늙고 죽음의 소멸도 없느니라.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이 공한 세계에서는)
고통도 없고, 고통의 원인도 없고,
그 원인의 소멸도 없고 그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수행방법도 없느니라. (그럼므로 이 공의 세계에서는)
깨달음도 없고, 깨달음을 얻은 것도 없고,
깨달음을 얻지 못한 것도 없느니라.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가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그럼므로 사리자여)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느니라.
(보살은) 뒤바뀐 잘못된 생각을 멀리 떠나 마침내는 열반에 이르렀느니라.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최상의 깨달음인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완전한 깨달음)를 얻었느니라.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그러므로, 이 반야바라밀다는 이 큰 신비한 주문이며,
큰 밝은 주문이며, 큰 최상의 주문이며,
이 얼마나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주문인가를 알아야 하느니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이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은 능히 일체의 고액을 소멸시키며
진실하여 거짓이 없나니, 그러므로(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일러 가로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피안으로 가자, 우리 함께 피안으로 가자.
피안에 도달하였네. 아! 깨달음이여 영원하라."
○ 24節氣란
봄 |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
우 |
여름
|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
서 |
가을 |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
강 |
겨울
|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
입춘(立
春) |
입춘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정월(正月) 절기로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이다. 입춘 전날은 절분(節分)으로 불리며 철의 마지
막이라는 의미로 '해넘이'라고도 불리면서 이날밤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입춘날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등의
입춘방(立春榜)을 문에 붙이고, 입춘절식(立春節食)이라 해서 고유의 절기
때 먹는 음식인 절식(節食)으로 입춘날에 먹는 햇나물 무침이 있다. 입춘 기
간에는 동풍(東風)이 불어 언 땅이 녹고, 동면(冬眠)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
하며, 어류(魚類)가 얼음 밑을 다닌다고 한다
. |
우수(雨) |
우수는 입춘(立春)과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음력 정월 중기(中氣)로 양력
(陽曆)으로는 2월 19일경이다. 봄을 알리는 단비가 내려 대지를 적시고 겨
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아 물이 많아진다는 의미로 우수(雨水)라고 한다. 우
수 경칩에 대동강(大同江) 물이 풀린다 라는 옛말이 전해온다.
|
경칩(驚
蟄) |
경칩은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2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3월 6일경이다. 이 무렵은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草木)의 싹이
돋고 동면(冬眠)하던 동물이 깨어 꿈틀 대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명칭이
정해졌다. 이 때의 풍속(風俗)에는 개구리 정충(精蟲)이 몸을 보(保)한다고
해서 개구리 알을 잡아먹고, 흙 일을 하면 탈이 없다 해서 담을 쌓거나 벽
을 바르는 일을 하고, 이 날 보리 싹의 성장상태로 보리 농사의 풍흉(風凶)
을 점쳤다고 한다.
|
춘분(春
分) |
춘분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있는 음력 2월 중기(中氣)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며 양력으로는 3월 21일경이다. 춘분 기간에는 제비
가 날아오고, 우레소리가 들리며, 그 해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고 한다
|
청명(淸
明) |
청명은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 음력 3월 절기로 양력으로는 4
월 5일경이다. 날씨를 이야기할 때 '청명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말고 깨끗한 기후의 시기다. 보통 중국 제(齊)나라의 개자추(介
子推)라는 인물에서 유래된 한식(寒食)날이 이 날을 전후해서 있어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라는 속담도 있다.
|
곡우(穀
雨) |
곡우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는 음력 3월 중기(中氣)로 양력으
로는 4월 20일 경이다.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 해진다는 것
가에서는 못자리를 마련하고 한 해 농사의 준비가 시작된다.
|
입하(立
夏)
|
입하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있는 음력 4월 절기(節氣)로 양력으
로는 5월 6일경이다. 곡우(穀雨) 후 15일이다. 여름에 들어 섰다고 하여 입
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하 15일간을 5일씩 3후(候)로 세분하여, ①
청개구리가 울고, ②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③ 왕과(王瓜:쥐참외)가 나온
다고 하였다. 음력에서는 보통 4, 5, 6월의 석달을 여름이라고 하지만 이것
은 너무 엉성한 구분이고, 엄격히 입하 이후 입추 전날까지를 여름이라고
규정 짓는다
. |
소만(小
滿) |
소만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있는 음력 4월 중기(中氣)로 양력으
로는 5월 21일경이다. 의미는 만물(萬物)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뜻
으로 날씨가 여름에 들어서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 수확(收穫)을 하기 시
작한다. 소만 기간에는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보
리가 익는다고 한다.
|
망종(芒
種) |
망종은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5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6월 6일경이다. 의미는 까끄라기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
라는 뜻이고 모내기나 보리 베기가 완성되는 시기다. 망종 기간에는 까마
귀가 나타나고, 왜가리가 울기 시작하며, 지빠귀가 울음을 멈춘다고 한다
. |
하지(夏
至) |
하지는 망종(芒種)과 소서(小暑)사이에 있는 음력 5월 중기(中氣)로 양력으
로는 6월 22일경이다. 이 날은 낮의 길이가 1년 중 가장 긴 날이 되는데,
이는 지구 표면이 받는 열량(熱量)이 가장 많아진다는 것으로 이 열량이 계
속 쌓여 하지(夏至) 이후에 더욱 더워져 삼복(三伏) 시기에 가장 덥게 된다
. |
소서(小
暑) |
小暑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는 음력 6월 절기(節氣)로 양력으
로는 7월 7일경이다. 날씨는 더위와 함께 장마전선의 정체로 습도가 높아
장마철이 시작된다.
|
대서(大
暑) |
대서는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는 음력 6월 중기(中氣)로 양력으
로는 7월 23일경이다. 대개 중복(中伏) 시기와 비슷해서 폭염의 더위가
심한 시기이면서도 장마로 인해 많은 비를 내리기도 한다
. |
입추(立
秋) |
입추는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7월 절기(節氣)로
양력(陽曆)으로는 8월 8일경이다. 입추 기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귀뚜라미가 운다
. |
처서(處
暑) |
처서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있는 음력 7월 중기(中氣)로 양력으
로는 8월 23일경이다. 의미는 더위가 물러간다는 뜻이다. 처서 기간에는
매가 새를 잡아 늘어 놓고, 천지가 쓸쓸해지며, 논 벼가 익는다고 한다.
|
백로(白
露) |
백로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음력 8월 절기(節氣)로 양으로
는 9월 8일경이다. 이 시기에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겨 이슬이 되어 풀잎에 맺힌다. 백로 기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제비
가 돌아가며,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
|
추분(秋
分) |
추분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음력 8월 중기(中氣)로 춘분과
함께 밤낮의 길이가 같고 양력으로는 9월 23일경이다. 이 시기는 추수기가
시작되고 백곡(百穀)이 풍성한 때이다. 추분 기간에는 우레 소리가 그치
고, 동면할 벌레가 구멍 창을 막고, 땅 위의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고 한다
. |
한로(寒
露) |
한로는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에 있는 음력 9월 절기(節氣)로 양력으
로는 10월 9일경이다.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가 되며, 단풍이 짙어지
고 여름새와 겨울새의 교체 시기에 해당하며 오곡백과(五穀百果)를 수확한
다. 한로 기간에는 기러기가 모여들고, 참새가 줄어들고 조개가 나돌며,
국화꽃이 노랗게 피어난다고 한다.
|
상강(霜
降) |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있는 음력 9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양력으로는 10월 24일경이다. 이 시기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
온이 매우 낮아져 수증기가 지표에 엉겨 서리가 내린다. 상강 기간에는 승
냥이가 산짐승을 잡고, 초목이 누렇게 변하고, 동면하는 벌레가 모두 땅 속
으로 숨는다고 한다.
|
입동(立
冬) |
입동은 상강(霜降)과 소설(小雪) 사이에 있는 음력 10월 절기(節氣)로 양력
으로는 11월 8일경이다. 입동 기간에는 물이 비로서 얼고, 땅이 처음 얼며,
꿩은 드물고 조개가 잡힌다고 한다.
|
소설(小
雪) |
소설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있는 음력 10월 중절(中氣)로 양력
으로는 11월 23일경이다. 이 시기는 첫 겨울의 증후가 보여 눈이 내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대설(大
雪) |
대설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있는 음력 11월 절기(節氣)로 양력
으로는 12월 7일경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이지만 실제 추위
의 계절은 동지(冬至)를 지나서부터다.
|
동지(冬
至) |
동지는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는 음력 11월 중기(中氣)로 양력
으로는 12월 22일경이다. 동지는 24절기 중에 직접적인 풍습이 가장 많이
있는 기간이다. 민간에서도 동지절식(冬至節食)을 먹었는데, 붉은 팥으
로 죽을 쑤어 그 속에 찹쌀로 옹시미 또는 새알심이라는 단자(團子)를 만들
어 넣어 먹고 또 역귀(疫鬼)를 쫓는다는 의미로 팥죽 국물을 벽이나 문에 뿌
렸다.
|
소한(小
寒) |
소한은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음력 12월 절기(節氣)로 양력
으로는 1월 6일경이다. 대한이 더 춥다는 의미지만 우리나라는 소한 때가
더 추워 "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생겨났다.
|
대한(大
寒) |
대한은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있는 음력 12월 중기(中氣)로 양력
으로는 1월 21일경이다. 겨울 추위의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의 대한(大寒)
이지만 실제는 소한(小寒) 때가 더 춥다.
|
○ 燕燕歸來 舒天下春
泉涓涓 而始流
삼월 삼짇날 제비 돌아와 온 세상 봄 알리니
늦잠 깬 대지 맑은 샘솟아 온 누리 풍년 일세
舒燕 羅玉姬 女士와 泉涓 金吉榮 先生의 天生緣分을 노래함
................................................................................................
내가 만드는 바로 그곳..
선을 생각하면 선업이요
악을 생각하면 악업이니
한 생각에 천상이 생기고 지옥이 있게 된다.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으면
선업이나 악업도 모두 없어져서
천상과 지옥이라는 분별도 자연히 없어진다.
천상이나 지옥의 본체는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집착하는 범부에게는 천상과 지옥이 있고
집착하지 않는 성인에게는 그 모두가 없다.
달마스님 오성론(悟性論)중에서..
단간화개락, 불언인시비 但看花開落, 不言人是非
인간세사,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담
그저 이 봄에 지천으로 피어나고 지는 꽃들을 바라본다
○ 將進酒 (장진주)
李白 (이백)
君不見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回?
(군불견황하지수천상래, 분류도해불부회)
君不見高堂明鏡悲白髮, 朝如靑絲暮成雪?
(군불견고당명경비백발, 조여청사모성설)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인생득의수진환, 막사금준공대월)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천생아재필유용, 천금산진환부래)
烹羊宰牛且爲樂, 會須一飮三百杯。
(팽양재우차위락, 회수일음삼백배)
岑夫子, 丹丘生, 將進酒, 君莫停。
(잠부자, 단구생, 장진주, 군막정)
與君歌一曲, 請君爲我側耳聽。
(여군가일곡, 청군위아측이청)
鐘鼓饌玉不足貴, 但願長醉不願醒。
(종고찬옥부족귀, 단원장취불원성)
古來聖賢皆寂寞, 惟有飮者留其名。
(고래성현개적막, 유유음자류기명)
陳王昔時宴平樂, 斗酒十千恣歡謔。
(진왕석시연평락, 두주십천자환학)
主人何爲言少錢, 徑須沽取對君酌。
(주인하위언소전, 경수고취대군작)
五花馬, 千金裘, 呼兒將出換美酒。
(오화마,천금구, 호아장출환미주)
與爾同銷萬古愁。
(여이동소만고수)
將進酒 술을 드리며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황하의 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차게 흘러 바다에 이르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을.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귀한 집 사람이 거울을 보며 백발을 서러워하는 것을,
아침에는 푸른 실과 같더니 저녁엔 눈처럼 희어졌네.
인생이란 때를 만났을 때 즐거움을 다해야하니, 금 술잔이 빈 채로 달을 맞이하게 마라.
하늘이 내게 주신 재능은 반드시 쓰일 곳이 있으니, 천금을 쓰고 나면 다시 돌아올 걸세.
양을 삶고 소를 잡아 즐겨나 보세, 한번에 삼백 잔은 마셔야 하네.
잠부자(岑夫子), 단구생(丹丘生), 드리는 술잔을 멈추지 마시게나.
그대들에게 노래 한 곡조 들려줄 터이니, 그대들은 나를 위해 귀를 기울여 주시게.
흥겨운 음악과 맛있는 음식은 귀할 게 없으나, 오직 늘상 취해서 깨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
예로부터 성현(聖賢)들 모두 쓸쓸하셨고, 오로지 술 마시는 사람만 그 이름을 남겼었지.
진왕이 옛날에 평락관(平樂觀)에서 연회를 할 때, 한 말에 만냥 술을 마음껏 마셨다 했네.
주인이 어찌 돈이 모자란다 하시는가, 당장 술을 받아 오시게, 그대들과 대작하리라.
오색 장식의 준마, 천금의 가죽옷일랑, 아이 불러 꺼내다가 좋은 술과 바꿔 오게.
그대들과 더불어 만고(萬古)의 시름 녹이리라.
○ 山嶽人의 宣誓
山嶽人은
無窮한 世界를 探索한다.
目的地에 이르기까지
情熱과 協同으로 온갖 苦難을 克復할 뿐
언제나 絶望도 抛棄도 없다.
山嶽人은
大自然에 同和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自由, 平和, 사랑의 참 世界를 向한
行進이 있을 따름이다.
○ 鄕愁(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정지용은 1903년 충북 옥천에서 출생하여 휘문고보 및 일본 同志社大學 영문과를 졸업했다
첫시집 [정지용시집](1935) 이후 [白鹿潭](1941) [지용시선](1946) 등과 [文學讀本](1948) [散文](1949) 등을 간행하였다.
김화산·박팔양·박제경 등과 동인지 [요람]간행, 박용철·김영랑 등과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조선문학가 동맹에 가담하였다.
1950년 전쟁 중 서대문 형무소에서 평양 감옥으로 이감되어 폭사당한 후 [정지용전집](1988)이 간행되었다.
○ 脇書 24節氣
立春 봄이 시작됨(봄에 들어섬)
雨水 날씨가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새싹이 난다
驚蟄 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구리 등이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함
春分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함
淸明 봄 농사를 준비함
穀雨 봄비(농사비)가 내려서 온갖 곡식이 윤택해 짐
.........
立夏 여름이 시작됨
小滿 본격적인 봄 농사가 시작됨
芒種 보리를 거두어 들이고, 씨를 뿌리고, 모를 심는다
夏至 낮이 가장 길다
小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
大暑 일년중 가장 무덥다
.............
立秋 가을이 시작됨
處暑 더위가 식어가고 일교차가 커짐
白露 이슬이 내리기 시작함(이슬이 맺힘)
秋分 가을의 가운데로 들어서고,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음
寒露 찬 이슬이 내림(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의 찬이슬)
霜降 서리가 내리기 시작함
....
立冬 겨울이 시작됨
小雪 첫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함
大雪 큰 눈이 내림
冬至 겨울이 지극함(한겨울에 들어서서 일년중 밤이 가장 김)
小寒 한겨울의 추위가 시작됨
大寒 일년중 가장 춥다
○ 脇書에서 계절의 다른 표현
(본문 옆에 따로 글을 기록함. 또는 그 글)
元旦 설날 아침. 新年元旦
≒세단(歲旦)·원신(元辰)·원조(元朝)·정단(正旦)·정조(正朝).
孟春 음력 정월, 초봄
孟夏 음력 4월, 초 여름
猛暑 酷暑(몹시 심한 더위)
≒극염·맹서(猛暑)·엄서·열서(烈暑)·융서·혹리·혹열·혹염.
仲秋 음력 8월, 가을이 한창일 때, =中商, 仲商
中秋 음력 8월 보름, 추석, 가위, 한가위
晩秋 늦가을
孟冬 음력 시월, 초겨울
暮冬 늦겨울, =晩冬
歲暮 그 해가 저무는 때, 年末(연말), 세밑, 老年(노년)
※소장공(蘇長公) : 북송(北宋) 때의 문인이자 정치가인 소식(蘇軾)으로, 호(號)는 동파(東坡)이고 자(字)는 자첨(子瞻). 형제 중에서 첫째이기 때문에 장공(長公)이라고도 함. 아버지 순(洵)과 아우 철(轍)과 함께 ‘삼소(三蘇)’라고 불리며,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이자 송나라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문명을 날렸음.
■ 낙관은 어떻게 써야 좋은가?
1. 낙관이란
⑴. 엠파스empas 백화사전에서 보면
글씨나 그림을 완성한 뒤 화면 안에 마무리와 자필(自筆)의 증거로서 자신의 이름, 그린 장소, 제작 연월일 등의 관(款)을 적어 넣고 아호(雅號) 등의 도장을 찍는 일.
낙관으로 쓰인 여러 가지 인장
(조선), 금의동(金衣銅)과 은의동(銀衣銅)
'낙성관지'(落成款識)의 준말로 중국 옛 청동기의 각명(刻銘)에서 음각자(陰刻字)를 '관'(款), 양각자(陽刻字)를 '지'(識)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관은 관기(款記) 또는 관서(款書)라고도 하며 서명과 제작일시만 적는 경우는 단관, 누구를 위해서 그렸다는 등의 언급을 하는 경우는 쌍관, 필자가 아닌 사람이 나중에 기입한 낙관은 후낙관이라고 한다. 서화가 아닌 기물(器物)에 있는 서명도 낙관이라 할 수 있지만 보통 명(銘)이라 부른다. 관지의 위치와 서체는 서화의 일부분으로 중요한 구실을 하기 때문에 작품의 전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 제관론(題款論)에 의하면 서예는 글씨가 끝난 곳에, 그림은 화면의 상단부 여백에 쓰는 것이 좋다고 했다. 서화에서 관지의 등장은 중국 송대(宋代)부터이나 나무뿌리나 바위틈같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적었다. 원대(元代)에 문인화의 성행으로 시서화일치(詩書畵一致) 풍조가 팽배하면서 제시(題詩) 등과 함께 화면 위에 본격적으로 대두하기 시작했으며 명대(明代)부터는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궁정용의 원체화(院體畵)를 비롯한 실용화·장식화·기록화 등에는 낙관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후기까지 관지의 사용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는데, 이러한 풍조에 대해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덕무(李德懋)는 〈청장관전서 靑莊館全書〉를 통해 비판한 바 있다. 관지는 작품의 작자는 물론 제작일시와 경위 등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작품의 제작연대·제작배경 등을 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⑵. 미술사전에서 보면
그림의 화면 일정부분에 도장이나 글씨 등을 쓰는 것. 낙성관지(落成款識)의 준말로 낙관낙인(落款落印)이라고도 한다. 서화(書畵)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로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쓰고 글이나 인장(印章)을 찍는 행위를 말한다. 제작연도나 계절, 일시, 제작장소 등이 첨가되는 경우도 많다. 중국 원대(元代)의 예찬倪瓚(니 짠, 1301~1374)이 자신의 그림에 도장을 찍었던 것에서부터 유래하며 한국에서는 조선 후기 이래로 많이 사용되었다. 낙관을 하는 것이나 낙관이 유행하는 것 모두가 화가의 지위 향상을 반영한다.
⑶. 국어사전에서 보면
글시나 그림 따위에 작가가 자신의 이름이나 호를 쓰고 도장을 찍는 일. 또는 그렇게 찍는 도장
2. 역할
낙관(落款)은 제관(題款)이라고도 부르며, 서예작품 전체의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전체화면을 충실하게․ 안정되게․ 분위기를 돋구며․ 주제를 부각시키고․ 예술적 의경(意境)을 조성하며 더욱 풍부한 정취(情趣)를 갖게 하는 역할을 한다.
3. 종류
낙관은 일반적으로 상관(上款)과 하관(下款)으로 나누며, 장간(長款)과 단관(短款)도 있다. 상관은 일반적으로 시(詩)․ 사(詞)의 명칭이나 작품을 받는 사람의 성과 이름을 적고, 하관은 글씨를 쓰는 사람의 성명과 년월․ 글씨를 쓴 장소 등을 적는다. 단관(單款)이란 하관만 있고 상관이 없을 때를 말하는데 이는 어느 특정인에게 주지 않을 경우이다. 또한 연․호․이름 만 쓰는 것도 단관이라 한다. 그러나 화면의 빈 곳이 많아서 전체 화면을 채우고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성명, 연호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을 좀 증가시키거나 제기(題記)․ 우기(又記)1)를 할 수 있으니, 이러한 경우는 글자수가 많아지는데 이러한 형식은 곧 장관에 속하게 된다.
4. 이렇게 쓴다
역대로 서예가들은 작품의 낙관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였고, 왕왕 낙관의 글자가 적당하지 못한데 대해 한없이 아쉬워했다. 그래서 낙관은 다음과 같이 쓰도록 한다.
⑴. 본문의 내용보다 커서는 안된다.
⑵. 왼쪽 모서리 아랫면에 해야 한다.
⑶. 하관의 서체는 일반적으로 본문과 일치하여야 한다. 그러나 다른 서체로 고쳐 쓰려면 반드시 잘 어울려서 적당한가를 살펴야 하며 대체로 다음과 같다.
전서 작품은 행서로, 예서 작품은 해서나 행서로, 해서 작품도 해서나 행서로,행서작품은 행서나 행초로, 초서작품은 초서나 행초로 한다.
⑷. 쓴 사람의 연령을 밝혀 쓴다2).( ex, 沙 00書時年八十有六)
또한3) 신분을 밝히기도 하는데 젊은 사람이 나이를 쓴다든가 ○○거사, ○○도인 등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이다.
⑸. 단관은 흩어지기 쉽고 장관은 한곳에 몰리기 쉬우므로 작품의 미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도면밀히 써야 한다.
⑹. 4) 윗사람이나 친구 등의 부탁으로 본문을 쓰고 낙관을 할 때는 항렬이나 선후배를 따져서 격에 맞게 해야 한다. 예컨대 조카(姪). 학생(生) 옛친구(老友)등을 부가해서 기록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쌍관(雙款)한 예를 아래에서 살펴보자.
첫째, 상대를 높이는 경우
①. ○○道兄指正 ○○ 拜贈(○○도형께서 바로잡아 주기를 바랍니다. ○○은 절하면서 선사합니다. ※여기서 도형(道兄)은 상대를 높여서 부르는 말이고, 지정(指正)은 남에게 작품을 보낼 때 자신의 작품에 잘못된 곳이 있으니 바로 지적해 달라는 겸손의 의미가 있다.)
②. ○○先生正之 ○○○題贈(○○선생께서는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는 제(題)하여 바칩니다. ※여기서 正之는 자신의 작품이 잘못되었으니 고쳐달라는 겸사이다.)
③. ○○女史雅正 ○○○畵(○○여사께서는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그렸습니다. ※여기서 아정(雅正)은 지정(指正)과 같은 의미로 자신의 작품 중에 잘못된 부분을 고쳐달라는 겸사이다.)
④. ○○吾兄七十壽書(畵)此以祝(○○형의 칩십세 수연(壽筵)에 이를 써서(그려서) 축하합니다.)
⑤. 辛巳初冬寫(書)呈○○○博士(將軍, 社長)敎正 ○○○ 敬獻(신사년 초겨울에 ○○○박사(장군, 사장)께 그려서(써서) 드리니 잘못된 곳을 바로 가르쳐 주십시오, ○○○는 삼가 바칩니다.)
둘째, 상대와 신분이 비슷한 경우에는
①. 辛巳秋爲○○作 ○○○書(寫) (신사년 중추에 ○○을 위하여 제작하였다. ○○○쓰다(그리다).
②. 辛巳晩秋○○仁兄(大雅)之屬 ○○○書(畵)(신사년 늦가을에 ○○仁兄(大兄)의 부탁으로 ○○○이 씁니다.<그립니다>. ※여기서 인형(仁兄)은 친구끼리 상대편을 대접하여 부르는 말이고, 대아(大雅)는 평교간(平交間)에서나 문인(文人)에 대하여 존경한다는 뜻으로 상대자의 이름 밑에 쓰는 말이다.)
③. ○○仁兄大人雅屬卽正 ○○○(○○인형(仁兄)의 부친의 부탁으로 제작하였으니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
셋째, 특별한 신분일 때 혹은 익살스럽게 할 경우에는
①. ○○法家 指正 ○○○ 敬寫(스님께서는 보시고 바로 고쳐 주십시오. ○○○이 삼가 그렸습니다. ※여기서 법가(法家)는 승려를 높여서 한 말이다.)
②. ○○道友補壁 ○○○塗鴉(도형(道兄)의 벽을 보충하십시오. ○○○이 먹으로 그렸습니다. ※여기서 보벽(補壁)은 서화를 벽에 걸어 벽을 채운다는 뜻이니 겸사이면서도 익살스러운 말이고, 도아(塗鴉)는 종이 위에 먹을 새까맣게 칠하였다는 뜻이니 곧 글씨가 서툴다는 겸사이다.)
⑺. 또한 화면의 구도상 여백이 많을 때는, 전체화면을 채우고 빈자리를 보충하기 위해서 본문과 관계있는 문장을 길게 덧붙이고 성명, 아호 등을 적어 글자 수가 많아지게 하여 장관(長款)형식을 취하고, 이와 반대로 화면상 여백이 적을 때는 아호와 성명만 적는 등의 단관(短款)형식을 취한다.
4. 중요성5)
이와 같이 낙관은 본문을 효과적으로 드러내주기 위하여 구도나 장법상 전체 화면에 어울리게 하여야 한다. 쌍관이든 단관이든 인장의 날인까지 마쳐서 낙관이 마무리 되면 본문과 어울려 서화작품의 격조를 높이는 열할을 할 것이다. 서화작품에서 낙관은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완성의 표시이기도 하고, 후세에 한 작가의 작품이 진적인지 위작인지를 가리는 귀중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서예 작품에서 낙관은 그 자체가 창작활동이고, 형식상에서는 작품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해준다. 만약 낙관을 제대로 하지 않고, 대충대충 마음대로 몇 개의 무미건조한 글자만 쓴다면, 작품의 기세․ 맛․ 예술적 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 인장자체를 낙관이라고 하거나 낙관이 삐뚤게 새겨졌다는 말은 고쳐져야 할 것이다. 지도자들은 용어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본다. )
5.덧 붙여서6)
중국에서도 고대에는 낙관이 없었는데, 작가의 사회적 지위의 향상과 독립에 수반하여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화론(畵論)이나 화사(畵史) 등의 저서가 많은 중국에서도 낙관에 대하여 논한 것은 극히 드물다. 당(唐)나라 말기 《역대명화기(歷代名畵記)》에도 감식(鑑識) ·수장(收藏) ·감상(鑑賞) 등은 나와 있지만 낙관은 없고, 청(淸)나라 추일계(鄒一桂)의 《소산화보(小山畵譜)》에서 비로소 다루고 있는 정도이다. 《소산화보》에는 “화면에는 일정한 낙관의 공간이 있으나, 그 장소를 잘못 잡으면 화면의 균형이 손상된다. 서화에는 제목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다. 행이 긴 것도, 짧은 것도 있다. 두 행 되는 것과, 한 행 만인 것이 있다. 가로로 쓴 것과, 세로로 쓴 것이 있는데, 세로로 내리쓴 것은 머리는 가지런히 글자를 맞추는 것이 좋으나 발은 맞출 필요가 없으며 들쭉날쭉해도 무방하다. 낙관은 행서(行書)나 해서(楷書)가 좋으며, 제구(題句)의 자는 약간 크게, 연월(年月) 등은 약간 작게 쓰는 것이 보통이다. 원(元)나라 화가들의 그림에서 수석(樹石) 위에 낙관이 있는 것은 화국(畵局)의 손상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화면에는 단관(單款:필자의 이름만 적은 낙관)이 좋다. 서화를 후세에 전하는 데에 있어, 단관은 그 진중함을 더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도둑맞을 것을 우려하여 기어이 쌍관(雙款)을 요구해오더라도, 자신의 불민(不敏)을 이유로 사양을 해도 무방하다”라고 씌어 있다. 필자의 개성을 중시함으로써 낙관이 의의를 가지지만, 그 형식은 그것이 화면에 종속되는 한 자유이며 일정한 법칙은 없다.
근대로 내려옴에 따라 오히려 낙관이 화면의 일부로서 구성되는 경향이 있다. 이 낙관은 도장이 함께 찍혀 있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낙관인장(落款印章) 또는 줄여서 관인(款印)과 낙관이 숙자(熟字:두 자 이상이 합하여 하나의 뜻을 나타내는 말. 즉 숙어)가 되는 것이 통례이다. 필자 아닌 사람이 나중에 화면에 기입한 낙관을 후낙관이라 한다. 서화 아닌 기물에 나타나 있는 서명도 낙관이라 할 수 있지만, 이것은 ‘명(銘)’이라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 落款法 +
♥ 單款
- 號만 쓴다.
- 名만 쓴다.
- 號와 名만 쓴다.
- 號와 姓名을 쓴다.
- 堂號와 主人을 쓴다.
- 때와 號를 쓴다.
- 때와 號와 名을 쓴다.
- 때와 場所와 號를 쓴다.
♥ 雙款
單款의 경우에 글을 쓴 사연을 넣는다.
- 증여
손위의 경우( 자신의 號만을 쓰는 것은 결례이다)
拜贈, 寄, 奉呈, 謹呈 등
동등한 경우와 손아래의 경우는 대체로 같이 쓴다.
贈, 仁兄, 大兄 등
그 밖에 상대의 雅號를 쓰기도 한다.
- 求正語(가르침을 바라는 뜻의 말)
正<정>, 正之<정지>, 求正<구정>, 叱正<질정>, 正<신정>, 法正<법정>, 淸拂<청불>, 雅賞<아상>, 雅囑<아촉>, 法家淸正<법가청정>, 雅正<아정>, 敎正<교정>, 淸正<청정>, 是正<시정>, 淸囑<청촉>, 法鑑<법감>, 雅鑑<아감>, 指敎<지교>, 法囑<법촉> 등
- 존칭어
손위의 경우
大雅<대아>, 大人<대인>, 先生<선생>, 老師<노사>, 老先生<노선생>, 老臺<노대>, 丈<장> 등
동년배의 경우
同甲<동갑>, 庚甲<경갑>, 庚兄<경형>, 君<군>, 學兄<학형>,
同年<동년>, 大兄<대형>, 老兄<노형> 등
종족과 인척간의 경우
族相<족상>, 族叔<족숙>, 叔兄<숙형>, 族孫<족손>, 族弟<족제> 등
♥ 연령의 별칭
15 세 : 志學<지학>, 成童<성동> ( 女子의 경우에는 竿年<간년> )
20 세 : 弱冠<약관>
30 세 : 立年<입년>
32 세 : 二毛年<이모년>
40 세 : 不惑<불혹>
48 세 : 상년(桑年)
50 세 : 知天命<지천명>( 50세 이상, 60세 이하 : 望六<망육> )
60 세 : 耳順<이순>
61 세 : 華甲<화갑>, 回甲<회갑>, 周甲<주갑>, 甲年<갑년>
70 세 : 古稀<고희>, 稀壽<희수>, 七秩<칠질>,
從心所欲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
71 세 : 망팔(望八)
77 세 : 喜壽<희수>
( 70세 이상, 80세 이하 : 기모 <耆耄> )
80 세 : 八秩<팔질> 산수(傘壽)
81 세 : 망구(望九)
88 세 : 米壽<미수>
90 세 : 졸수(卒壽)
91 세 : 망백(望百)
99 세 : 白壽<백수>
100 세 : 百壽<백수>, 期年<기년>
♥ 月의 별칭
1월(寅)
단월(端月) 맹양(孟陽) 맹추(孟추)? 맹춘(孟春) 원월(元月) 월정(月正) 인월(寅月) 정양(正陽) 정월(正月) 조세(肇歲) 청양(靑陽) 초춘(初春) 추월(陬月) 태월(泰月) 태주(太簇)
2월(卯)
감춘(酣春) 대장월(大壯月) 묘월(卯月) 양중(陽中) 여월(如月) 여월(麗月) 영월(令月) 정춘(正春) 중양(仲陽) 중춘(仲春) 협종(夾鍾) 혜풍(惠風) 화조(華朝) 화조(花朝)
3월(辰)
가월(嘉月) 계춘(季春) 고선(姑洗) 곡우(穀雨) 도월(桃月) 만춘(晩春)
모춘(暮春) 병월(병月) 송춘(送春) 잠월(蠶月) 재양(載陽) 전춘(殿春)
중화(中和) 진월(辰月) 청명(淸明) 화월(花月) 희월(喜月)
4월(巳)
건월(乾月) 괴하(槐夏) 맥추(麥秋) 맹하(孟夏) 사월(巳月) 소만(小滿) 시하(始夏) 신하(新夏) 여월(余月) 유하(維夏) 입하(立夏) 정양(正陽) 중려(仲呂) 초하(初夏) 維月<유월> 麥夏<맥하>,
5월(午)
고월(皐月) 구월(姤月) 류월(榴月) 매월(梅月) 매천(梅天) 매하(梅夏)
명조(鳴조) 순월(순月) 오월(午月) 우월(雨月) 유빈(유賓)
장지(長至) 정하(正夏) 조월(蜩月) 중하(仲夏) 포월(蒲月) 훈풍(薰風)
鳴蜩<명조>. 맹추(孟陬):음력 5월
6월(未)
계월(季月) 계하(季夏) 만하(晩夏) 미월(未月) 복월(伏月) 상하(常夏)
소서(小暑) 유월(流月) 임종(林鍾) 재양(災陽) 조월(朝月) 형월(螢月)
서월(暑月):음력 6월
7월(申)
과월(瓜月) 냉월(冷月) 동월(桐月) 맹추(孟秋) 상월(相月) 상추(上秋)
선월(蟬月) 신월(申月) 신추(新秋) 양월(凉月) 유추(流秋) 유화(流火)
이칙(夷則) 조월(棗月) 처서(處暑) 초추(初秋)
8월(酉)
가월(佳月) 계월(桂月) 교월(巧月) 남여(南呂) 백로(白露) 소월(素月)
안월(鴈月, 雁月) 유월(酉月) 장월(壯月) 정추(正秋) 중추(仲秋)
한단(寒旦)
9월(戌)
계추(季秋) 고추(高秋) 국월(菊月) 만추(晩秋) 모월(暮月) 모추(暮秋)
무역(無射) 박월(剝月) 상진(霜辰) 수의(授衣) 술월(戌月) 영월(詠月) 잔월(殘月) 잔추(殘秋) 현월(玄月)
10월(亥)
곤월(坤月) 맹동(孟冬) 소양춘(小陽春) 소춘(小春) 양월(良月) 양월(陽月) 응종(應鍾) 입동(立冬) 조동(早冬) 초동(初冬) 해월(亥月)
11월(子)
가월(葭月) 고월(辜月) 남지(南至) 복월(復月) 양복(陽復) 자월(子月)
정동(正冬) 중동(仲冬) 지월(至月) 창월(暢月) 황종(黃鍾)
12월(丑)
가평(嘉平) 계동(季冬) 궁동(窮冬) 궁음(窮陰) 납월(臘月) 대려(大呂)
도월(도月) 만동(晩冬) 모동(暮冬) 모세(暮歲) 모절(暮節) 빙월(氷月)
사월(蜡月): 음력 섣달, 엄월(嚴月) 여월(余月) 제월(除月) 축월(丑月)
□ 날자의 별칭
1일 - 삭(朔), 기사백(旣死魄)
15일-망(望), 기생백(旣生魄)
16일-기망(旣望)
8일이전 - 상현(上弦)
23일 이후 - 하현(下弦), 기사패(旣死霸)
1-10일: 상순(上旬) 상한(上澣) 상완(上浣)
11-20일 : 중순(中旬) 중한(中澣) 중완(中浣)
21-말일 : 하순(下旬) 하한(下澣) 하완(下浣)
( 날자의 다른 이름 )
1일 : 初吉
2일 : 再吉
3일 : 哉生日
10일 : 上旬, 初旬, 상완(上浣), 상한(上澣)
15일 : 望日(望이 되는 날, 음력으로 보름달)
16일 : 旣望, 재생백(哉生魄)
20일 : 中旬, 中浣, 中澣
1. 1 : 元旦, 元朝, 元朔, 正旦, 歲旦, 元始, 示夕, 元日
1.15 : 上元, 元夕, 원소(元宵)
3. 3 : 重三,上巳日, 踏靑日, 元巳
4. 8 : 浴佛日, 佛誕日, 燈夕日
5. 5 : 重五, 重午, 端午
6.15 : 流頭日
7. 7 : 七夕, 重七
7.15 : 中元, 百中, 百種日, 亡魂日
8.15 : 嘉俳節
9. 9 : 重九, 重陽節, 落帽節
10.15 : 下院
12.말일 : 末日, 除夜, 除夕
□ 古甲子 : 고대 중국에서 쓰던 간지(干支)의 이름.
天干(천간)
甲(갑) 閼逢(알봉)
乙(을) 旃蒙(전몽)
丙(병) 柔兆(유조)
丁(정) 疆圉(강어)
戊(무) 著雍(저옹)
己(기) 屠維(도유)
庚(경) 上章(상장)
辛(신) 重光(중광)
壬(임) 玄黓(현익)
癸(계) 昭陽(소양)
地支(지지)
子(자) 因敦(인돈)
丑(축) 赤奮若(적분약)
寅(인) 攝提格(섭제격)
卯(묘) 單閼(단알)
辰(진) 執徐(집서)
巳(사) 大荒落(대황락)
午(오) 敦牂(돈장)
未(미) 協洽(협흡)
申(신) 涒灘(군탄)
酉(유) 作噩(작악)
戌(술) 閹茂(엄무)
亥(해) 大淵獻(대연헌)웥
○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주자(朱子)
武夷山上有仙靈 山下寒流曲曲淸 무이산상유선영 산하한류곡곡청
欲識箇中奇絶處 櫂歌閑聽兩三聲 욕식개중기절처 도가한청양삼성
무이산 위에 선영이 있으니
산아래 한류가 굽이굽이 맑고 맑다
그 가운데 절승지를 알고자 할진댄
즐거운 뱃노래를 귀기우려 들어보게
一曲溪邊上釣船 만亭峰影잠晴川 일곡계변상조선 만정봉영잠청천
虹橋一斷無消息 萬壑千巖鎖翠煙 홍교일단무소식 만학천암쇄취연
한 굽이 시냇가 낚싯배에 오르니
만서봉 그림자 맑은 내에 잠겼더라
흥교가 한 번 끊어져 소식이 없으니
만학천봉이 모연에 잠겼더라.
二曲停停玉女蜂 揷花臨水爲誰容 이곡정정옥녀봉 삽화림수위수용
道人不復荒臺夢 興入前山翠幾重 도인불부황대몽 흥입전산취기중
이곡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옥녀봉아
꽃처럼 예쁜 단장 누구를 위한 꾸밈인고
도인은 황대몽(荒臺夢)을 다시 꾸지 않는데
흥에 겨워 앞산드니 푸르름이 첩첩이네
三曲君着袈壑船 不知停櫂幾何年 삼곡군착가학선 부지정도기하년
桑田海水今如許 泡沫風燈敢自憐 상전해수금여허 포말풍등감자련
삼곡에 매어둔 배를 그대는 보았는가
노젓기를 그만둔 지 몇 해인지 모르겠네
상전이 바다 된 것이 지금부터 언제런가
물거품 풍등 인생 가련하기 그지없다.
四曲東西兩石巖 岩花垂露碧람삼 사곡동서양석암 암화수로벽람삼
金鷄규罷無人見 月滿空山水滿潭 금계규파무인견 월만공산수만담
사곡의 양쪽에는 바위산이 두곳인데
바위틈속 꽃들에는 이슬 맺혀 더욱 곱고
금닭(金鷄) 울어 아침온다는데 본 이는 없었나니
달은 빈 산에 가득하고 물은 못에 가득하더라
五曲山高雲氣深 長時煙雨暗平林 오곡산고운기심 장시연우암평림
林間有客無人識 埃乃聲中萬古心 임간유객무인식 애내성중만고심
오곡의 산은 높고 구름 기운 깊은데
긴 때에 안개비 평림에 어둡더라
숲사이 나그네를 알아보는 사람 없고
사공의 노래 소리 세상 근심 여전하네
六曲蒼屛繞碧灣 茅茨終日掩柴關 육곡창병요벽만 모자종일엄시관
客來倚櫂岩花落 猿鳥不驚春意閒 객래의도암화락 원조불경춘의한
육곡의 굽이에 푸른 병풍이 푸른 물굽이를 둘렀으니
띠집에 끼인 이끼 종일토록 사립문 닫혔는데
노젓는 나그네 옷에 꽃잎은 떨어지고
원숭이와 새들은 놀래지 않고 봄 뜻이 한가하더라.
七曲移船上碧灘 隱屛仙掌更回看 칠곡이선상벽탄 은병선장갱회간
却憐昨夜峰頭雨 添得飛泉幾度寒 각연작야봉두우 첨득비천기도한
칠곡에 배를 몰아 푸른 여울 올라가서
은병봉과 선장암을 다시금 돌아보니 가히 아름답다
어젯밤 봉우리에 내린 비여
비천은 얼마나 찬 것을 얻었는고
八曲風煙勢欲開 敲樓岩下水濚회 팔곡풍연세욕개 고루암하수영회
莫言此處無佳景 自是遊人不上來 막언차처무가경 자시유인불상래
여덟 굽이 바람에 연기 형세 열리고
고루암(鼓樓巖) 바위 아래 맑은물 돌아드네
이곳에 좋은 경치 없다고 말 말게나
여기부터 속인은 올라갈 수 없다네
九曲將窮眼豁然 桑麻雨露見平川 구곡장궁안활연 상마우로견평천
漁郞更覓桃源路 除是人間別有天 어랑갱멱도원로 제시인간별유천
아홉 굽이 장차 다해 눈이 훤히 열리니
뽕나무 삼나무 비이슬이 평천을 보누나
어랑이 다시 무릉 도원 찾지만은
이게 바로 인간 세상 천하 절승 별천지네
◆ 내용 이해
남송 때 성리학의 집대성자인 朱子가 지금의 중국 복건성 무이산(武夷山) 계곡의 아홉구비(九曲) 경치를 노래한 것이다.
주자는 무이구곡 제 5곡에 무이정사(武夷精舍)를 짓고 무이구곡가를 지었는데, 첫 수를 제하고는 무이구곡의 산과 물의 경치를 묘사하고 있으며, 자연묘사가 주가 되지만 그 이면에는 도학(道學:성리학)을 공부하는 단계적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 題金鰲新話(제금오신화)
矮屋靑氈暖有餘(왜옥청전난유여)
滿窓梅影月明初(만창매영월명초)
挑燈永夜焚香坐(도등영야분향좌)
閑著人間不見書(한저인간불견서) 李朝 梅月堂 金時習
오두막에 담뇨 한 장 春寒(춘한) 그저 잊을 만
窓戶(창호) 가득 매화 그늘 달이 떴나봐
등잔 심지 돋우며 향을 사르며
밤 이슥 쓰노메라
○ 俗世間(속세간)
鳥啼花落春將暮(조제화락춘장모)
無限衷情草葉題(무한충정초엽제)
握手臨歧還黙黙(악수임기환묵묵)
隨雲隨水各東西(수운수수각동서) 李朝 曺尙治
새 울고 꽃도 지고 봄도 저문데
이 마음 숨은 뜻을 풀잎에 써서 아는 이 있을까 물에 띄워라.
손 잡고 헤어질 제 무슨 말 하리
그대는 구름 따라 東으로 가고 나는야 물 따라서 西로 가나니.
이 글을 쓴 이는 端宗(단종)이 遜位(손위)하자, 세상을 등지고 隱遁(은둔)했던, 소위 九隱中의 한 사람인데, 이들은 산 중에서 詩를 지어서는 풀잎에 적어 물에 띄워 보냈다 한다. 이 詩는 曺尙治(조상치)가 梅月堂(매월당) 金時習(김시습)과 헤어질 때 지은 것이라 한다.
○ 삼봉 선생 시
賃屋絶低小 빌린 집이 너무도 작고 낮아서
朝暮熏炊煙 아침 저녁 더워라 밥 짖는 연기
有時散紆鬱 이따금 우울증을 풀어 보자고
步上東山巓 걸어서 동산 마루에 오른다.
遙望茂珍城 아스라이 무진성 바라보니
中有高人閒 그 가운데에 한가한 고인이 있네
目送飛鳥去 눈으로 나는 새를 보내나니
我思空悠然 내 생각 부질없이 유유하구료
三峰 鄭道傳(1342-1398) 詩
○ 명심보감 구
益智書云 白玉投於泥塗 不能汚穢其色
익지서운 백옥투어니도 불능오예기색
君子行於濁地 不能染亂其心
군자행어탁지 불능염란기심
故 松栢可以耐雪霜 明智可以涉危難
고 송백가이내설상 명지가이섭위난
☞ <익지서>에 이르기를, "흰 옥을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갈지라도 그 마음을 더럽히거나 어지럽게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송백(松栢 소나무와 잣나무)은 눈과 서리를 견디어 낼 수 있고, 밝은 지혜는 어렵고 위급함을 건널 수 있는 것이다."
⇒出典 : 明心寶鑑
地 流 而 問
非 水 不 余
人 杳 答 何
間 然 心 事
去 自 棲
別 閑 碧
有 桃 山
天 花 笑
別 千 一 桐
又 虧 生 千
新 餘 寒 年
枝 本 不 老
質 賣 恒
柳 香 藏
經 月 曲
百 到 梅
○ 근현대 서예가
검여 유희강(1911-1976)
소전 손재형(1903-1981)
원곡 김기승(1909-2000)
一中 金忠顯(1921-2006)
如初 金應顯(1927-2007)
白牙 金彰顯
○원로 중진 서예가(2009기준)
東江 趙守鎬(87)
月汀 鄭周相(86)
友竹 양진니(83)
丘堂 呂元九(79)
夷堂 邊堯寅(71)
南田 원중식(70)
友山 宋河璟(69)
艹丁 權昌倫(68) 1943-
近園 金洋東(68) 전각
醉墨軒 인영선(65) 1946- 천안 以墨書會 부채글씨
何石 朴元圭(64) 전각, 전서
鶴亭 이돈흥(63) 1947- 담양, 초서
紹軒 정도준(63)
沁隱 전정우(62)
○ 芝蘭之室
子曰
與善人居면 如入芝蘭之室하여
久而不聞其香이나 卽與之化矣요
與不善人居면 如入鮑魚之肆하여
久而不聞其臭나 亦與之化矣니라
丹之所藏者는 赤하고
漆之所藏者는 黑하니
是以로 君子는
必愼其所與處者焉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난초가 있는 방에 있는 것과 같아
시간이 한참 지나면 그 향기를 맡지 못하지만 그에게 동화되고
나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생선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시간이 한참 지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지만 그에게 동화된다
빨간 물감을 담은 것은 붉어지고
검은 물감을 담은 것은 검어지니
그래서 군자는
반드시 함께 지내는 사람에 대해 신중하느니라
- 明心寶鑑 交友篇에서 -
○ 추사체 8폭 병풍
杜甫보다 젊었던 위응물(韋應物, 737- 792)이 봄의 雨景을 그렸다.
그가 마흔아홉살, 저주자사滁州刺史를 그만두고 잠시 서간西澗에 살 때 쓴 작품이다
독련유초간변생(獨憐幽草澗邊生) 파릇파릇 냇가에 뾰족한 야생초
상유황녹심수명(上有黃녹深樹鳴) 깊숙한 나무 위 노리끼리 꾀꼬리
춘조대우만래급(春潮帶雨晩來急) 밀물에 비가 뿌리는 어스름 저녁
야도무인주자횡(野渡無人舟自橫) 나루터엔 사람없이 배만 혼자 철커덩
<저주의 서간에서>
파란 야생초가 돋고 노란 꾀꼬리가 우는 철인데, 밀물에 봄비, 때마침 어스름 저녁인데, 나루터엔 나룻배 혼자 선착장에 묶인 채 철거덩 거리는 정경(꽃비 속의 처량미), 불현듯 눈물겹도록 고독해 진다. 그는 785년, 저주자사의 감투를 뺐기고 그의 고향인 장안으로 돌아갈 노자도 모자랐다. 하는 수 없이 서간이라는 갯마을에 기거했다. 그 정황은 이른 봄 나루터, 박모薄暮와 함께 밀려오는 썰물앞에 철거덩거리는 빈 배와 같았을 것이다
*위응물: 당나라 시인, 전원산림田園山林의 고요한 정취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썼으며 왕유, 맹호연, 유종원 등과 함께 ‘왕맹위유王孟韋柳’로 불렸다.
성당시인 張繼는 그 유명한‘풍교에 정박하곤(楓橋夜迫)’으로 풍교와寒山寺를 세상에 알렸다.
월락오제상만천(月落烏啼霜滿天) 달지고 까마귀 울고 서릿발 가득할 제
강풍어화대수면(江楓漁火對愁眠) 강둑의 단풍과 고기잡이 횃불이 나그네와
함께 잠 못 이루네
고소성외한산사(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 밖 한산사에서
야반종성도객선(夜半鐘聲到客船) 밤중 종소리가 뱃전을 두들기네
<풍교에 정박하곤>
풍교는 쑤저우 근교에 있는 楓鎭풍진에 있는 다리 이름이다. 남북을 관통하는 운하의 요지였다. 때마침 가을, 단풍에 서리는 내리는데 까마귀가 우짖고 달조차 기울었다. 이렇게 스산힌 풍경을 흔드는 야반의 종소리가 떨어져서 분위기는 무겁다. 풍교다리는 이 모든 것들을 연출하는 무대이다.
*장계 : 당나라 시인으로 기행시를 많이 섰으나, 전쟁이나 민생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
시인 위응물(韋應物 ; 737∼?)의 시를 읽고 있었지요.
"인적 없는 물가엔/고운 꽃 홀로 피고/
깊은 숲 속 나무에는/꾀꼬리가 우네/
비를 머금은 봄 조수/저녁 되자 더 빠른데…."
'저주서간(滁州西澗)'이란 시인데, 사실 시의 내용도 그러하지만 특히 시인에게 인간적 매력을 더 느껴 읽던 중이었어요. 위응물은 백성의 질고에 관심을 가지고 간사한 관리를 풍자하고 질타하는 시를 즐겨 쓴 인물입니다.
○ 국궁진력=鞠躬盡瘁
선주(先主) 유비가 죽은 뒤 어린 황제 유선을 보필하며 나라의 운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있던 촉나라의 재상 제갈 양은 228년 위나라 정벌을 위해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출진에 앞서 제갈 양은 후주(後主) 유선에게 저 유명한 '출사표'를 바칩니다.
출사표는 국가의 장래를 걱정한 제갈 양의 진심을 담은 표문으로 고금의 명문(名文). 228년 제갈 양이 유선에게 바친 출사표의 마지막 문장에 '국궁진력(鞠躬盡力)'이라는 문구가 나오는 데 이 또한 유명한 문구로 역사에 남아 있습니다.
제갈 양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모든 일을 미리 헤아려 살피기란 실로 어렵습니다. 신은 몸을 굽히어 돌보지 않고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국궁진력). 일을 이루고 못 이룸, 이롭고 해로움에 대해서는 미리 내다보는 데 밝지 못합니다"
1400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 청나라 황제 강희제는 국궁진력이라는 문구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강희제는 무려 61년 동안 재위하며 자신의 좌우명을 몸소 실천한 황제입니다.
강희제는 오랜 재위기간 동안 청나라의 재정과 내정을 안정시키는 한편 활발한 정복활동을 통해 영토를 크게 확장, 만주족 출신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 중 한 명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法帖 索引表
1. 千字文
기 |
譏 |
나무랄기 |
93 |
동 |
同 |
한가지동 |
49 |
료 |
僚 |
벗료 |
119 |
|
機 |
틀기 |
95 |
|
動 |
움직일동 |
53 |
룡 |
龍 |
용룡 |
14 |
|
飢 |
주릴기 |
106 |
|
東 |
동녘동 |
56 |
루 |
樓 |
다락루 |
58 |
|
璣 |
구슬기 |
124 |
|
洞 |
고을동 |
84 |
|
累 |
옥티루 |
98 |
길 |
吉 |
길할길 |
125 |
|
桐 |
오동동 |
100 |
|
陋 |
더러울루 |
128 |
난 |
難 |
어려울난 |
28 |
두 |
杜 |
막을두 |
65 |
류 |
流 |
흐를류 |
39 |
남 |
男 |
사내남 |
25 |
득 |
得 |
얻을득 |
26 |
륜 |
倫 |
인륜륜 |
120 |
|
南 |
남녁남 |
87 |
등 |
騰 |
오를등 |
9 |
률 |
律 |
법률 |
8 |
납 |
納 |
들일납 |
62 |
|
登 |
오를등 |
43 |
륵 |
勒 |
굴레륵 |
70 |
낭 |
囊 |
주머니낭 |
103 |
|
等 |
무리등 |
128 |
릉 |
凌 |
능멸할릉 |
102 |
내 |
柰 |
벚내 |
12 |
라 |
羅 |
벌릴라 |
66 |
리 |
李 |
오얏리 |
12 |
|
乃 |
이에내 |
15 |
|
騾 |
노새라 |
117 |
|
履 |
밟을리 |
37 |
|
內 |
안내 |
63 |
락 |
樂 |
즐거울락 |
45 |
|
離 |
떠날리 |
51 |
녀 |
女 |
계집녀 |
25 |
|
洛 |
낙수락 |
57 |
|
理 |
다스릴리 |
91 |
년 |
年 |
해년 |
123 |
|
落 |
떨어질락 |
101 |
|
利 |
이로울리 |
121 |
념 |
念 |
생각할념 |
30 |
란 |
蘭 |
난초란 |
38 |
린 |
鱗 |
비늘린 |
13 |
녕 |
寧 |
편안할녕 |
75 |
람 |
藍 |
쪽람 |
110 |
림 |
臨 |
임힐림 |
37 |
농 |
農 |
농사농 |
86 |
랑 |
郞 |
밝을랑 |
123 |
|
林 |
수풀림 |
94 |
능 |
能 |
능할능 |
26 |
|
廊 |
행랑랑 |
126 |
립 |
立 |
설립 |
31 |
다 |
多 |
많을다 |
75 |
래 |
來 |
올래 |
7 |
마 |
磨 |
갈마 |
50 |
단 |
短 |
짧을단 |
27 |
량 |
良 |
어질량 |
25 |
|
摩 |
만질마 |
102 |
|
端 |
끝단 |
31 |
|
量 |
헤아릴량 |
28 |
막 |
莫 |
말막 |
26 |
|
旦 |
아침단 |
72 |
|
兩 |
두량 |
95 |
|
漠 |
아득할막 |
80 |
|
丹 |
붉을단 |
80 |
|
糧 |
양식량 |
107 |
|
邈 |
멀막 |
85 |
달 |
達 |
통달할달 |
63 |
|
凉 |
서늘할량 |
116 |
만 |
萬 |
일만만 |
22 |
담 |
淡 |
맑을담 |
13 |
려 |
呂 |
법려 |
8 |
|
滿 |
가득할만 |
54 |
|
談 |
말씀담 |
27 |
|
麗 |
고울려 |
10 |
|
晩 |
늦을만 |
100 |
답 |
答 |
대답답 |
115 |
|
黎 |
검을려 |
19 |
망 |
忘 |
잊을망 |
26 |
당 |
唐 |
나라당 |
16 |
|
慮 |
생각려 |
97 |
|
罔 |
말망 |
27 |
|
堂 |
집당 |
32 |
|
驢 |
나귀려 |
117 |
|
邙 |
터망 |
57 |
|
當 |
마땅당 |
36 |
력 |
力 |
힘력 |
36 |
|
莽 |
풀망 |
99 |
|
棠 |
아가위당 |
44 |
|
歷 |
지날력 |
99 |
|
亡 |
도망망 |
118 |
대 |
大 |
큰대 |
23 |
련 |
連 |
연할련 |
49 |
매 |
寐 |
잘매 |
110 |
|
對 |
대할대 |
60 |
|
輦 |
수레련 |
68 |
|
每 |
매양매 |
123 |
|
岱 |
대산대 |
82 |
렬 |
列 |
벌릴렬 |
6 |
맹 |
盟 |
맹세맹 |
77 |
|
帶 |
띠대 |
127 |
|
烈 |
매울렬 |
25 |
|
孟 |
맏맹 |
89 |
덕 |
德 |
큰덕 |
31 |
렴 |
廉 |
청렴할렴 |
52 |
면 |
面 |
낯면 |
57 |
도 |
陶 |
질그릇도 |
16 |
령 |
令 |
하여금령 |
41 |
|
綿 |
솜면 |
85 |
|
道 |
길도 |
18 |
|
靈 |
신령령 |
59 |
|
勉 |
힘쓸면 |
92 |
|
都 |
도읍도 |
53 |
|
聆 |
들을령 |
91 |
|
眠 |
졸면 |
110 |
|
圖 |
그림도 |
59 |
|
領 |
거느릴령 |
126 |
멸 |
滅 |
멸할멸 |
77 |
|
塗 |
진흙도 |
77 |
례 |
禮 |
예도예 |
45 |
명 |
鳴 |
울명 |
21 |
|
盜 |
도적도 |
118 |
로 |
露 |
이슬로 |
9 |
|
名 |
이름명 |
31 |
독 |
篤 |
도타울독 |
41 |
|
路 |
길로 |
66 |
|
命 |
목숨명 |
36 |
|
獨 |
홀로독 |
102 |
|
勞 |
수고로울로 |
90 |
|
明 |
밝을명 |
63 |
|
讀 |
읽을독 |
103 |
|
老 |
늙을로 |
107 |
|
銘 |
새길명 |
70 |
|
犢 |
송아지독 |
117 |
록 |
祿 |
녹록 |
69 |
|
冥 |
어두울명 |
85 |
돈 |
敦 |
도타울돈 |
89 |
론 |
論 |
논할론 |
97 |
모 |
慕 |
사모할모 |
25 |
|
頓 |
두드릴돈 |
112 |
뢰 |
賴 |
힘입을뢰 |
22 |
|
母 |
어미모 |
47 |
동 |
冬 |
겨울동 |
7 |
료 |
廖 |
고요할료 |
96 |
|
貌 |
모양모 |
91 |
모 |
毛 |
터럭모 |
122 |
법 |
法 |
법법 |
78 |
사 |
絲 |
실사 |
29 |
목 |
木 |
나무목 |
22 |
벽 |
璧 |
구슬벽 |
34 |
|
事 |
일사 |
35 |
|
睦 |
화목할목 |
46 |
|
壁 |
벽벽 |
65 |
|
似 |
같을사 |
38 |
|
牧 |
칠목 |
79 |
변 |
弁 |
고깔변 |
62 |
|
斯 |
이사 |
38 |
|
目 |
눈목 |
103 |
|
辨 |
분변할변 |
91 |
|
辭 |
말씀사 |
40 |
몽 |
蒙 |
어릴몽 |
128 |
별 |
別 |
분별할별 |
45 |
|
思 |
생각사 |
40 |
묘 |
杳 |
아득할묘 |
85 |
병 |
丙 |
남녘병 |
60 |
|
仕 |
벼슬사 |
43 |
|
畝 |
이랑묘(무) |
87 |
|
兵 |
군사병 |
67 |
|
寫 |
베낄사 |
59 |
|
妙 |
묘할묘 |
121 |
|
幷 |
아우를병 |
81 |
|
舍 |
집사 |
60 |
|
廟 |
사당묘 |
126 |
|
秉 |
잡을병 |
89 |
|
肆 |
베풀사 |
61 |
무 |
無 |
없을무 |
42 |
|
並 |
아우를병 |
121 |
|
士 |
선비사 |
75 |
|
茂 |
성할무 |
70 |
보 |
寶 |
보배보 |
34 |
|
沙 |
모래사 |
80 |
|
武 |
호반무 |
74 |
|
步 |
걸음보 |
126 |
|
史 |
역사사 |
89 |
|
務 |
힘쓸무 |
86 |
복 |
服 |
입을복 |
15 |
|
謝 |
말씀사 |
98 |
묵 |
墨 |
먹묵 |
29 |
|
伏 |
엎드릴복 |
19 |
|
嗣 |
이을사 |
113 |
|
黙 |
잠잠할묵 |
96 |
|
覆 |
덮을복 |
28 |
|
祀 |
제사사 |
113 |
문 |
文 |
글월문 |
15 |
|
福 |
복복 |
33 |
|
射 |
쏠사 |
119 |
|
問 |
물을문 |
18 |
본 |
本 |
근본본 |
86 |
산 |
散 |
흩을산 |
97 |
|
門 |
문문 |
83 |
봉 |
鳳 |
새봉 |
21 |
상 |
霜 |
서리상 |
9 |
|
聞 |
들을문 |
128 |
|
奉 |
받들봉 |
47 |
|
翔 |
날개상 |
13 |
물 |
物 |
만물물 |
54 |
|
封 |
봉할봉 |
67 |
|
裳 |
치마상 |
15 |
|
勿 |
말물 |
75 |
부 |
夫 |
아비부 |
35 |
|
常 |
떳떳할상 |
23 |
미 |
靡 |
아닐미 |
27 |
|
婦 |
지어미부 |
46 |
|
傷 |
상할상 |
24 |
|
美 |
아름다울미 |
41 |
|
父 |
지아비부 |
46 |
|
上 |
윗상 |
46 |
|
縻 |
얽을미 |
55 |
|
傅 |
스승부 |
47 |
|
相 |
서로상 |
66 |
|
微 |
작을미 |
72 |
|
浮 |
뜰부 |
57 |
|
賞 |
상줄상 |
88 |
민 |
民 |
백성민 |
17 |
|
府 |
마을부 |
66 |
|
箱 |
상자상 |
103 |
밀 |
密 |
빽빽할밀 |
75 |
|
富 |
부자부 |
69 |
|
象 |
코키리상 |
110 |
박 |
薄 |
엷을박 |
37 |
|
阜 |
언덕부 |
72 |
|
床 |
평상상 |
110 |
반 |
盤 |
소반반 |
58 |
|
扶 |
붙을부 |
73 |
|
觴 |
잔상 |
111 |
|
磻 |
돌반 |
71 |
|
俯 |
구부릴부 |
126 |
|
嘗 |
맛볼상 |
113 |
|
飯 |
밥반 |
105 |
분 |
分 |
나눌분 |
50 |
|
顙 |
이마상 |
114 |
|
叛 |
배반할반 |
118 |
|
墳 |
무덤분 |
64 |
|
詳 |
자세할상 |
115 |
발 |
發 |
필발 |
17 |
|
紛 |
어지러울분 |
121 |
|
想 |
생각상 |
116 |
|
髮 |
터럭발 |
23 |
불 |
不 |
아닐불 |
39 |
새 |
塞 |
변방새 |
83 |
방 |
方 |
모방 |
22 |
|
弗 |
말불 |
51 |
색 |
穡 |
거둘색 |
86 |
|
傍 |
곁방 |
60 |
비 |
悲 |
슬플비 |
29 |
|
色 |
빛색 |
91 |
|
紡 |
길쌈방 |
108 |
|
匪 |
아닐비 |
34 |
|
索 |
찾을색 |
96 |
|
房 |
방방 |
108 |
|
卑 |
낮을비 |
45 |
생 |
生 |
날생 |
10 |
배 |
背 |
등배 |
57 |
|
比 |
견줄비 |
48 |
|
笙 |
생황생 |
61 |
|
陪 |
모실배 |
68 |
|
非 |
아닐비 |
52 |
서 |
暑 |
더위서 |
7 |
|
杯 |
잔배 |
111 |
|
飛 |
날비 |
58 |
|
西 |
서녘서 |
56 |
|
拜 |
절배 |
114 |
|
肥 |
살찔비 |
69 |
|
書 |
글서 |
65 |
|
徘 |
배회할배 |
127 |
|
碑 |
비석비 |
69 |
|
黍 |
기장서 |
87 |
백 |
白 |
흰백 |
21 |
|
枇 |
비파비 |
100 |
|
庶 |
묻서 |
90 |
|
伯 |
맏백 |
48 |
빈 |
賓 |
손빈 |
20 |
석 |
席 |
자리석 |
61 |
|
百 |
일백백 |
81 |
|
嚬 |
찡그릴빈 |
122 |
|
石 |
돌석 |
84 |
|
魄 |
넋백 |
124 |
사 |
師 |
스승사 |
14 |
|
夕 |
저녁석 |
110 |
번 |
煩 |
번거로울번 |
78 |
|
四 |
넉사 |
23 |
|
釋 |
풀석 |
121 |
벌 |
伐 |
칠벌 |
17 |
|
使 |
하여금사 |
28 |
선 |
善 |
착할선 |
33 |
선 |
仙 |
신선선 |
59 |
수 |
手 |
손수 |
112 |
앙 |
仰 |
우러러볼앙 |
126 |
|
宣 |
베풀선 |
80 |
|
修 |
닦을수 |
125 |
애 |
愛 |
사랑애 |
19 |
|
禪 |
터닥을선 |
82 |
숙 |
宿 |
잘숙 |
6 |
야 |
夜 |
밤야 |
11 |
|
膳 |
반찬선 |
105 |
|
夙 |
일찍숙 |
37 |
|
野 |
들야 |
84 |
|
扇 |
부채선 |
109 |
|
叔 |
아재비숙 |
48 |
|
也 |
이끼야 |
129 |
|
璇 |
구슬선 |
124 |
|
孰 |
누구숙 |
72 |
약 |
若 |
같을약 |
40 |
설 |
設 |
베풀설 |
61 |
|
俶 |
비로소숙 |
87 |
|
弱 |
약할약 |
73 |
|
說 |
말씀설,이름열 |
74 |
|
熟 |
익을숙 |
88 |
|
約 |
맺을약 |
78 |
섭 |
攝 |
잡을섭 |
43 |
|
淑 |
맑을숙 |
122 |
|
躍 |
뛸약 |
117 |
성 |
成 |
이룰성 |
8 |
순 |
筍 |
댓순순 |
110 |
양 |
陽 |
볕양 |
8 |
|
聖 |
성인성 |
30 |
슬 |
瑟 |
비파슬 |
61 |
|
讓 |
사양양 |
16 |
|
聲 |
소리성 |
32 |
습 |
習 |
익힐습 |
32 |
|
養 |
기를양 |
24 |
|
盛 |
성할성 |
38 |
승 |
陞 |
오를승 |
62 |
|
羊 |
양양 |
29 |
|
誠 |
정성성 |
41 |
|
承 |
이을승 |
63 |
|
驤 |
달릴양 |
117 |
|
性 |
성품성 |
53 |
시 |
始 |
비로소시 |
15 |
어 |
於 |
어조사어 |
86 |
|
星 |
별성 |
62 |
|
恃 |
믿을시 |
27 |
|
魚 |
물고기어 |
89 |
|
城 |
재성 |
83 |
|
詩 |
글시 |
29 |
|
飫 |
배부를어 |
106 |
|
省 |
살필성 |
93 |
|
是 |
이시 |
34 |
|
御 |
모실어 |
108 |
세 |
歲 |
해세 |
8 |
|
時 |
때시 |
71 |
|
語 |
말씀어 |
129 |
|
世 |
인간세 |
69 |
|
市 |
저자시 |
103 |
언 |
言 |
말씀언 |
40 |
|
稅 |
구실세,부세세 |
88 |
|
侍 |
모실시 |
108 |
|
焉 |
이끼언 |
129 |
소 |
所 |
바소 |
42 |
|
施 |
베풀시 |
122 |
엄 |
嚴 |
엄할엄 |
35 |
|
素 |
힐소 |
89 |
|
矢 |
화살시 |
123 |
|
奄 |
문득엄 |
72 |
|
疏 |
성글소 |
95 |
식 |
食 |
밥식 |
21 |
업 |
業 |
업업 |
42 |
|
逍 |
노닐소 |
97 |
|
息 |
쉴식 |
39 |
여 |
餘 |
남을여 |
8 |
|
霄 |
하늘소 |
102 |
|
寔 |
이식 |
75 |
|
與 |
더불여 |
35 |
|
少 |
젊을소 |
107 |
|
植 |
심을식 |
92 |
|
如 |
같을여 |
38 |
|
嘯 |
휘파람소 |
119 |
신 |
臣 |
신하신 |
19 |
역 |
亦 |
또역 |
64 |
|
笑 |
웃음소 |
122 |
|
身 |
몸신 |
23 |
연 |
緣 |
인연연 |
33 |
|
邵 |
높을소 |
125 |
|
信 |
믿을신 |
28 |
|
淵 |
못연 |
39 |
속 |
屬 |
붙일속 |
104 |
|
愼 |
삼가할신 |
41 |
|
筵 |
자리연 |
61 |
|
續 |
이을속 |
113 |
|
神 |
귀신신 |
53 |
|
讌 |
잔치연 |
111 |
|
俗 |
풍속속 |
121 |
|
新 |
새신 |
88 |
|
姸 |
고을연 |
122 |
|
束 |
묶을속 |
127 |
|
薪 |
섶신 |
125 |
열 |
悅 |
기쁠열 |
112 |
손 |
飡 |
밥손 |
105 |
실 |
實 |
열매실 |
70 |
|
熱 |
더울열 |
116 |
솔 |
率 |
거느릴솔 |
20 |
심 |
深 |
깊을심 |
37 |
염 |
染 |
물들일염 |
29 |
송 |
松 |
소나무송 |
38 |
|
甚 |
심할심 |
42 |
|
厭 |
실을염 |
106 |
|
悚 |
두려울송 |
114 |
|
心 |
마음심 |
53 |
|
恬 |
편안할염 |
120 |
수 |
收 |
거둘수 |
7 |
|
尋 |
찾을심 |
97 |
엽 |
葉 |
잎엽 |
101 |
|
水 |
물수 |
10 |
|
審 |
살필심 |
115 |
영 |
盈 |
찰영 |
6 |
|
垂 |
드리울수 |
18 |
아 |
兒 |
아이아 |
48 |
|
映 |
비칠영 |
39 |
|
首 |
머리수 |
19 |
|
雅 |
맑을아 |
55 |
|
榮 |
영화영 |
42 |
|
樹 |
나무수 |
21 |
|
阿 |
언덕아 |
71 |
|
詠 |
읊을영 |
44 |
|
殊 |
다를수 |
45 |
|
我 |
나아 |
87 |
|
楹 |
기둥영 |
60 |
|
隨 |
따를수 |
46 |
악 |
惡 |
모질악 |
33 |
|
英 |
꽃부리영 |
64 |
|
受 |
받을수 |
47 |
|
嶽 |
큰산악 |
82 |
|
纓 |
갓끈영 |
68 |
|
守 |
지킬수 |
54 |
안 |
安 |
편안안 |
40 |
|
營 |
경영할영 |
72 |
|
獸 |
짐승수 |
59 |
|
雁 |
기러기안 |
83 |
|
永 |
길영 |
125 |
|
岫 |
apt부리수 |
85 |
알 |
斡 |
돌알 |
124 |
예 |
隸 |
글씨예 |
65 |
|
誰 |
누구수 |
95 |
암 |
巖 |
바위암 |
85 |
|
乂 |
어질예 |
75 |
예 |
譽 |
기릴예 |
80 |
위 |
委 |
맏길위 |
101 |
자 |
子 |
아들자 |
48 |
|
藝 |
심을예 |
87 |
|
謂 |
이를위 |
129 |
|
慈 |
사랑자 |
51 |
|
翳 |
가릴예 |
101 |
유 |
有 |
있을유 |
16 |
|
自 |
스스로자 |
55 |
|
豫 |
미리예 |
112 |
|
惟 |
오직유 |
24 |
|
紫 |
붉을자 |
83 |
오 |
五 |
다섯오 |
23 |
|
維 |
벼리유 |
30 |
|
玆 |
이자 |
86 |
|
梧 |
오동오 |
100 |
|
猶 |
같을유 |
48 |
|
姿 |
자태자 |
122 |
옥 |
玉 |
구슬옥 |
10 |
|
猷 |
꾀유 |
92 |
|
者 |
놈자 |
129 |
온 |
溫 |
더울온 |
37 |
|
遊 |
놀유 |
102 |
작 |
作 |
지을작 |
30 |
완 |
玩 |
구경완 |
103 |
|
輶 |
가벼울유 |
104 |
|
爵 |
벼슬작 |
55 |
|
阮 |
성완 |
119 |
|
攸 |
바유 |
104 |
잠 |
潛 |
잠길잠 |
13 |
왈 |
曰 |
가로왈 |
35 |
|
帷 |
장막유 |
108 |
|
箴 |
경계할잠 |
50 |
왕 |
往 |
갈왕 |
7 |
|
緌 |
평안할유 |
125 |
장 |
張 |
베풀장 |
6 |
|
王 |
임금왕 |
20 |
육 |
育 |
기를육 |
19 |
|
藏 |
감출장 |
7 |
외 |
外 |
바깥외 |
47 |
윤 |
閏 |
윤달윤 |
8 |
|
章 |
글월장 |
18 |
|
畏 |
두려울외 |
104 |
|
尹 |
맏윤 |
71 |
|
場 |
마당장 |
21 |
요 |
遙 |
노닐요 |
97 |
융 |
戎 |
되융 |
19 |
|
長 |
긴장 |
27 |
|
颻 |
나부낄요 |
101 |
은 |
殷 |
나라은 |
17 |
|
帳 |
장막장 |
60 |
|
要 |
중요할요 |
115 |
|
隱 |
숨을은 |
51 |
|
將 |
장수장 |
66 |
|
曜 |
빛날요 |
123 |
|
銀 |
은은 |
109 |
|
墻 |
담장 |
104 |
욕 |
欲 |
하고자할욕 |
28 |
음 |
陰 |
그늘음 |
34 |
|
腸 |
창자장 |
105 |
|
辱 |
욕될욕 |
94 |
|
音 |
소리음 |
91 |
|
壯 |
씩씩할장 |
127 |
|
浴 |
목욕욕 |
116 |
읍 |
邑 |
고을읍 |
56 |
재 |
在 |
있을재 |
21 |
용 |
容 |
얼굴용 |
40 |
의 |
衣 |
옷의 |
15 |
|
才 |
재주재 |
25 |
|
用 |
쓸용 |
79 |
|
宜 |
마땅의 |
41 |
|
載 |
실을재 |
87 |
|
庸 |
떳떳할용 |
90 |
|
儀 |
거동의 |
47 |
|
宰 |
재상재 |
106 |
우 |
宇 |
집우 |
5 |
|
義 |
옳을의 |
52 |
|
再 |
두재 |
114 |
|
雨 |
비우 |
9 |
|
意 |
뜻의 |
54 |
|
哉 |
이끼재 |
129 |
|
羽 |
깃우 |
13 |
|
疑 |
의심할의 |
62 |
적 |
積 |
쌓을적 |
33 |
|
虞 |
나라우 |
16 |
이 |
邇 |
가까울이 |
20 |
|
籍 |
호적적 |
42 |
|
優 |
넉넉할우 |
43 |
|
而 |
말이을이 |
44 |
|
跡 |
자취적 |
81 |
|
友 |
벗우 |
50 |
|
以 |
써이 |
44 |
|
赤 |
붉을적 |
83 |
|
右 |
오른우 |
63 |
|
移 |
옮길이 |
54 |
|
寂 |
고요할적 |
96 |
|
禹 |
임금우 |
81 |
|
二 |
두이 |
56 |
|
的 |
과녁적 |
99 |
|
寓 |
붙일우 |
103 |
|
伊 |
저이 |
71 |
|
適 |
마침적 |
105 |
|
祐 |
복우,도울우 |
125 |
|
貽 |
줄이 |
92 |
|
績 |
길쌈적 |
108 |
|
愚 |
어리석을우 |
128 |
|
耳 |
귀이 |
104 |
|
嫡 |
맏적 |
113 |
운 |
雲 |
구름운 |
9 |
|
易 |
쉬울이 |
104 |
|
賊 |
도적적 |
118 |
|
云 |
이를운 |
82 |
|
異 |
다를이 |
107 |
전 |
傳 |
전할전 |
32 |
|
運 |
운전운 |
102 |
익 |
益 |
더할익 |
44 |
|
顚 |
엎어질전 |
52 |
울 |
鬱 |
답답울 |
58 |
인 |
人 |
사람인 |
14 |
|
殿 |
집전 |
58 |
원 |
遠 |
멀원 |
85 |
|
因 |
인힐인 |
33 |
|
轉 |
구를전 |
62 |
|
園 |
동산원 |
99 |
|
仁 |
어질인 |
51 |
|
典 |
법전 |
64 |
|
垣 |
담원 |
104 |
|
引 |
이끌인 |
126 |
|
翦 |
자를전 |
79 |
|
圓 |
둥글원 |
109 |
일 |
日 |
날일 |
6 |
|
田 |
밭전 |
83 |
|
願 |
원할원 |
116 |
|
壹 |
한일 |
20 |
|
牋 |
편지전 |
115 |
월 |
月 |
달월 |
6 |
|
逸 |
편안할일 |
53 |
절 |
切 |
간절절 |
50 |
위 |
爲 |
할위 |
9 |
임 |
任 |
맡길임 |
120 |
|
節 |
마디절 |
52 |
|
位 |
벼슬위 |
16 |
입 |
入 |
들입 |
47 |
접 |
接 |
접할접 |
111 |
|
渭 |
위수위 |
57 |
자 |
字 |
글자자 |
15 |
정 |
貞 |
곧을정 |
25 |
|
威 |
위엄위 |
80 |
|
資 |
자료자 |
35 |
|
正 |
바를정 |
31 |
정 |
定 |
정할정 |
40 |
준 |
俊 |
준걸준 |
75 |
천 |
千 |
일천천 |
67 |
|
政 |
정사정 |
43 |
|
遵 |
쫓을준 |
78 |
|
踐 |
밟을천 |
77 |
|
情 |
뜻정 |
53 |
중 |
重 |
무거울중 |
12 |
첨 |
瞻 |
볼첨 |
127 |
|
靜 |
고요정 |
53 |
|
中 |
가운데중 |
90 |
첩 |
妾 |
첩첩 |
108 |
|
丁 |
고무래정 |
74 |
즉 |
卽 |
곧즉 |
94 |
|
牒 |
편지첩 |
115 |
|
精 |
정할정 |
79 |
증 |
增 |
더할증 |
93 |
청 |
聽 |
들을청 |
32 |
|
亭 |
정자정 |
82 |
|
蒸 |
찔증 |
113 |
|
凊 |
서늘할청 |
37 |
|
庭 |
뜰정 |
84 |
지 |
地 |
땅지 |
5 |
|
靑 |
푸를청 |
80 |
제 |
帝 |
임금제 |
14 |
|
知 |
알지 |
26 |
체 |
體 |
몸체 |
20 |
|
制 |
지을제 |
15 |
|
之 |
갈지 |
38 |
초 |
草 |
풀초 |
22 |
|
諸 |
모두제 |
48 |
|
止 |
그칠지 |
40 |
|
初 |
처음초 |
41 |
|
弟 |
아우제 |
49 |
|
枝 |
가지지 |
49 |
|
楚 |
나라초 |
76 |
|
濟 |
건널제 |
73 |
|
志 |
뜻지 |
54 |
|
招 |
부를초 |
98 |
|
祭 |
제사제 |
113 |
|
持 |
가질지 |
55 |
|
超 |
뛰어넘을초 |
117 |
조 |
調 |
고를조 |
8 |
|
池 |
못지 |
84 |
|
誚 |
꾸짖을초 |
128 |
|
鳥 |
새조 |
14 |
|
祗 |
공경지 |
92 |
촉 |
燭 |
촛불촉 |
109 |
|
弔 |
조문할조 |
17 |
|
紙 |
종이지 |
120 |
촌 |
寸 |
마디촌 |
34 |
|
朝 |
아침조 |
18 |
|
指 |
가리킬지 |
125 |
총 |
寵 |
고일총 |
93 |
|
造 |
지을조 |
51 |
직 |
職 |
벼슬직 |
43 |
최 |
最 |
가장최 |
79 |
|
操 |
잡을조 |
55 |
|
稷 |
피직 |
87 |
|
催 |
재촉할최 |
123 |
|
趙 |
나라조 |
76 |
|
直 |
곧을직 |
89 |
추 |
秋 |
가을추 |
7 |
|
組 |
끈조 |
95 |
진 |
辰 |
별진 |
6 |
|
推 |
밀추 |
16 |
|
條 |
가지조 |
99 |
|
珍 |
보배진 |
12 |
|
抽 |
뺄추 |
99 |
|
凋 |
시들조 |
100 |
|
盡 |
다할진 |
36 |
축 |
逐 |
쫓을축 |
54 |
|
早 |
이를조 |
100 |
|
眞 |
참진 |
54 |
출 |
出 |
날출 |
10 |
|
糟 |
술찌게미조 |
106 |
|
振 |
떨칠진 |
68 |
|
黜 |
내칠출 |
88 |
|
釣 |
낚시조 |
120 |
|
晉 |
나라진 |
76 |
충 |
忠 |
충성충 |
36 |
|
照 |
비칠조 |
124 |
|
秦 |
나라진 |
81 |
|
充 |
채울충 |
105 |
|
眺 |
바라볼조 |
127 |
|
陣 |
베풀진 |
101 |
취 |
取 |
취할취 |
39 |
|
助 |
도울조 |
129 |
집 |
集 |
모을집 |
64 |
|
吹 |
불취 |
61 |
족 |
足 |
발족 |
112 |
|
執 |
잡을집 |
116 |
|
聚 |
모을취 |
64 |
존 |
存 |
있을존 |
44 |
징 |
澄 |
맑을징 |
39 |
|
翠 |
푸를취 |
100 |
|
尊 |
높을존 |
45 |
차 |
此 |
이차 |
23 |
측 |
昃 |
기울측 |
6 |
종 |
終 |
마칠종 |
41 |
|
次 |
버금차 |
51 |
|
惻 |
슬플측 |
51 |
|
從 |
쫒을종 |
43 |
|
且 |
또차 |
112 |
치 |
致 |
이를치 |
9 |
|
鍾 |
쇠북종 |
65 |
찬 |
讚 |
기릴찬 |
29 |
|
侈 |
사치치 |
69 |
|
宗 |
마루종 |
82 |
찰 |
察 |
살필찰 |
91 |
|
馳 |
달릴치 |
80 |
좌 |
座 |
앉을좌 |
18 |
참 |
斬 |
벨참 |
118 |
|
治 |
다스릴치 |
86 |
|
左 |
왼좌 |
63 |
창 |
唱 |
부를창 |
46 |
|
恥 |
부끄러울치 |
94 |
|
佐 |
조울좌 |
71 |
채 |
菜 |
나물채 |
12 |
칙 |
則 |
법칙,곧즉 |
36 |
죄 |
罪 |
허물죄 |
17 |
|
彩 |
채색채 |
59 |
|
勅 |
경계할칙 |
90 |
주 |
宙 |
집주 |
5 |
책 |
策 |
꾀책 |
70 |
친 |
親 |
친힐친 |
107 |
|
珠 |
구슬주 |
11 |
처 |
處 |
곳처 |
96 |
칠 |
漆 |
옻칠 |
65 |
|
周 |
두루주 |
17 |
척 |
尺 |
자척 |
34 |
침 |
沈 |
잠길침 |
96 |
|
州 |
고을주 |
81 |
|
陟 |
오를척 |
88 |
칭 |
稱 |
일컬을칭 |
11 |
|
主 |
임금주 |
82 |
|
慼 |
슬플척 |
98 |
탐 |
耽 |
즐길탐 |
103 |
|
奏 |
아뢸주 |
98 |
|
戚 |
겨레척 |
107 |
탕 |
湯 |
끓을탕 |
17 |
|
晝 |
낮주 |
110 |
천 |
天 |
하늘천 |
5 |
태 |
殆 |
위태할태 |
94 |
|
酒 |
술주 |
111 |
|
川 |
내천 |
39 |
토 |
土 |
흙토 |
77 |
|
誅 |
벨주 |
118 |
|
賤 |
천할천 |
45 |
통 |
通 |
통할통 |
63 |
퇴 |
退 |
물러갈퇴 |
52 |
형 |
形 |
형상형 |
31 |
|
|
|
|
투 |
投 |
던질투 |
50 |
|
馨 |
꽃다울형 |
38 |
|
|
|
|
특 |
特 |
특별할특 |
117 |
|
兄 |
맏형 |
49 |
|
|
|
|
파 |
頗 |
자못파 |
79 |
|
衡 |
저울대형 |
71 |
|
|
|
|
|
杷 |
비파파 |
100 |
|
刑 |
형벌형 |
78 |
|
|
|
|
팔 |
八 |
여덟팔 |
67 |
혜 |
惠 |
은혜혜 |
74 |
|
|
|
|
패 |
沛 |
자빠질패 |
52 |
|
嵇 |
산이름혜 |
119 |
|
|
|
|
|
覇 |
으뜸패 |
76 |
호 |
號 |
이름호 |
11 |
|
|
|
|
팽 |
烹 |
삶을팽 |
106 |
|
好 |
좋을호 |
55 |
|
|
|
|
폐 |
陛 |
섬돌폐 |
62 |
|
戶 |
지게호 |
67 |
|
|
|
|
|
弊 |
해질폐 |
78 |
|
乎 |
온호 |
129 |
|
|
|
|
포 |
飽 |
배부를포 |
106 |
홍 |
洪 |
넓을홍 |
5 |
|
|
|
|
|
捕 |
잡을포 |
118 |
화 |
火 |
불화 |
14 |
|
|
|
|
|
布 |
베포 |
119 |
|
化 |
될화 |
22 |
|
|
|
|
표 |
表 |
겉표 |
31 |
|
貨 |
재화화 |
33 |
|
|
|
|
|
飄 |
나부낄표 |
101 |
|
和 |
화할화 |
46 |
|
|
|
|
피 |
被 |
입을피 |
22 |
|
華 |
빛날화 |
56 |
|
|
|
|
|
彼 |
저피 |
27 |
|
畵 |
그림화 |
59 |
|
|
|
|
|
疲 |
피로할피 |
53 |
환 |
桓 |
굳셀환 |
73 |
|
|
|
|
필 |
必 |
반듯필 |
26 |
|
歡 |
기쁠환 |
98 |
|
|
|
|
|
筆 |
붓필 |
120 |
|
紈 |
흰깁환 |
109 |
|
|
|
|
핍 |
逼 |
핍박할핍 |
95 |
|
丸 |
둥굴환 |
119 |
|
|
|
|
하 |
河 |
물하 |
13 |
|
環 |
고리환 |
124 |
|
|
|
|
|
遐 |
멀하 |
20 |
황 |
黃 |
누를황 |
5 |
|
|
|
|
|
下 |
아래하 |
46 |
|
荒 |
거칠황 |
5 |
|
|
|
|
|
夏 |
여름하 |
56 |
|
皇 |
임금황 |
14 |
|
|
|
|
|
何 |
어찌하 |
78 |
|
煌 |
빛날황 |
109 |
|
|
|
|
|
荷 |
연꽃하 |
99 |
|
惶 |
두려울황 |
114 |
|
|
|
|
학 |
學 |
배울학 |
43 |
회 |
懷 |
품을회 |
49 |
|
|
|
|
한 |
寒 |
찰한 |
7 |
|
回 |
돌아올회 |
74 |
|
|
|
|
|
漢 |
한수한 |
74 |
|
會 |
모을회 |
77 |
|
|
|
|
|
韓 |
나라한 |
78 |
|
晦 |
그믐회 |
124 |
|
|
|
|
|
閑 |
한가할한 |
96 |
|
徊 |
배회할회 |
127 |
|
|
|
|
함 |
鹹 |
짤함 |
7 |
획 |
獲 |
얻을획 |
118 |
|
|
|
|
합 |
合 |
모을합 |
73 |
횡 |
橫 |
비낄횡 |
76 |
|
|
|
|
항 |
恒 |
항상항 |
82 |
효 |
效 |
본받을효 |
25 |
|
|
|
|
|
抗 |
겨룰항 |
93 |
|
孝 |
효도효 |
36 |
|
|
|
|
해 |
海 |
바다해 |
13 |
후 |
後 |
뒤후 |
113 |
|
|
|
|
|
解 |
풀해 |
95 |
훈 |
訓 |
가르칠훈 |
47 |
|
|
|
|
|
骸 |
뼈해 |
116 |
훼 |
毁 |
헐훼 |
24 |
|
|
|
|
|
駭 |
놀랄해 |
117 |
휘 |
暉 |
햇빛휘 |
123 |
|
|
|
|
행 |
行 |
다닐행 |
30 |
휴 |
虧 |
이지러질휴 |
52 |
|
|
|
|
|
幸 |
다행행 |
94 |
흔 |
欣 |
기쁠흔 |
98 |
|
|
|
|
허 |
虛 |
빌허 |
32 |
흥 |
興 |
일어날흥 |
37 |
|
|
|
|
현 |
玄 |
검을현 |
5 |
희 |
羲 |
복희희 |
123 |
|
|
|
|
|
賢 |
어질현 |
30 |
|
|
|
|
|
|
|
|
|
縣 |
고을현 |
67 |
|
|
|
|
|
|
|
|
|
絃 |
줄현 |
111 |
|
|
|
|
|
|
|
|
|
懸 |
달현 |
124 |
|
|
|
|
|
|
|
|
협 |
俠 |
낄협 |
66 |
|
|
|
|
|
|
|
|
2. 顔勤禮碑
가 加 55/42,72,75,93 家 36/54,213 각 各 54 閣 74/54,59
간 刊 60 幹 126,166,185 감 監 67/71,78,79,85,111,113,
199 강 江 31/158,188 强 196 康 203 개 開 26,128,165
介 186 皆 67/141 鎧 66 거 擧 105,123,146,149,155 居 89 건 犍 139 검 劒 55/124 견 見 198 겸 兼 54/67 경 卿 43/27,121,134,159,161,217 京 53/35,63,131,170,191 經 68/38,40,60,174 更 47 傾 46/95 耿 146 熲 172 頃 17 5 慶 211 계 季 58/ 고 高 45/28,109,114,130 詁 37 杲125,201 蠱 185 故 63/76,210 考 69/106 공 公 54/27,154
工 60/37,58,121,134,138 功 106 恭 205 과 過 219 곽 郭157 관 觀 43/68,153 館 72,73 官 42/75,124,152,170,176
광 光 203,215 匡 55/205 굉 紘 162 교 挍 38,64,149,173
喬 144 翹 171 交 53/210 구 俱 53,169 具54/57,75,100, 102,118 九 26/66,152 口 221 국 國 57/26,111,116,122, 160 局 24/38,83 군 郡 74/26,154 君34/41,50,75,94, 167, 193,202 213,221 軍 48/43,45,66,94,140,188 群202 궁 宮 51/34,38 궐 闕 139,143,222 규 頍 176 균 鈞 74/87 근 勤 55/ 금 擒 46/129 金 74/144 급 給 33 伋 161 及 36/167,218 기 沂 28,112 記 32,34 其 30/56,165 奇 107 畿 115 頎 187 期44/195 幾 206 旣 64/ 臮 다못기 194 길 佶 161
남 男 24/144,167 南 50/96.124.141.158.202 내 內 54/51. 71.108 乃 52/76.86 년 秊61/61.66.69.70.93.96 녕寧 61 노 魯 76/26.36.154 盧 168 老 69/220 녹 祿 67/128 논 論 72/40.222 누 累 109.126.214 눌 訥 137 능能 70/155 陵 74/158.188
다 多 36/60.160.208.221 단 短 180 당 唐 56/57 當 66/ 91.145.188.212 儻 120 대 大 18/45.49.63.174 代 212 덕 德 62/64.82.117.200.209.214.221 도 圖50/84 道 20/ 101.164 度 124.153 都 185 독 讀 99.197 毒 132 돈 敦 63/146.155 동 東 22/32.34.96 童 46/46.46.192 同 51.98 動 108 득 得 105 등 等 68/109.114.142.208
란 蘭 212 랑 郞 34.47.64.70.102.187 량 量 46/58 력 歷65/114.142 렬 烈 125 령 領 75/65 令 53/83.104.112. 137.156 嶺 60/175 료 僚 44 蓼 218 루 樓90 류 流 215 리 里 42/89.203 理 66/183 림 林 51/210
마 馬 24/119.136.159.178.179 막 邈 130 莫 220 만 萬45/96.175 蠻 45/163 晩 219 말 末 215 매 꾸짖을매 133
명 命 85.87.180 明 64/93164.167.174.184 名 107.152. 161.209 銘 222 모 謀 166 暮 64/219 몰 沒 163 몽 蒙 169 무 武 28/29 無 32/77.103.160 茂 137 문 門50/33.41.129 文 18/73.80.88.116.135.171.181 聞 69/152 미 未 22/192 美 221 민 岷 42 愍 50.52 敏 75.205
박 博 56/36.51 반 班 46/147 방 牓 107 訪 153 方 173 芳 198 배 拜 44.77 백 白 151 법 法 186 벽 辟 열벽 103
변 辯 44/40 변 192 병 幷 27 兵 148 竝 51/162.169. 172.179.191.192 보 保 117 補 143 甫 196 복服 88 봉 奉 57/83.187 鳳 26/96.176 蓬 183 부 夫 63.97.98.213 府 81 附 98 部 102 涪 120 父 18/194 북 北 33 불 不 52/30. 86.104.132.179.218 비 秘 53.67.78.113 碑 101 非 75/213 빈 頻 114.142 빈 159
사 事 48/31.100.197 士 14/35.39.73.81.85.106 仕 37.50. 105 司 24/37.60.136.174.179 史 20/52.58.92.100.184 師 78 舍 87.110 詞 72/121.135.149.200 使 151.154.185 四 50/156.197 산 散 63 山 60/127.137 살 殺 127 삼 三 14/ 68.74.11.144.196 상 湘 31 相 44/86.122 上 52/93 常126 翔 176 庠 205 생 甥 66/104 서 書 48/27.35.38. 40.68.92.142.177. 序 61/41 逝 95 栖 96 庶 34/103 舒 70/206 석 錫 216 선 禪 30 選 44.55 先 97 善 30/136. 139.141.177 宣 208 羨 216 譔 220 설 薛 116 說207 섭 攝 127 성 城 43/ 省 34/52.64.68.77 盛 57.216 成 28/203 세 世 161 소 素 69/ 所 63/60.101.169.201 少 34/10. 117.158.199 蘇 123 昭 64/195 小 59/199.216 韶 75/208 簫 212 속 屬 59/110.171.180 續 198 손 孫 26.105. 162.168 損 204 솔 率 66/148 송 誦 141 頌 189 수 受 32/30 數 45/30 隋 34.37 首 30/48 授 65.71 守 47/88. 127.131 手 22/129 秀 150 水 185 須 192 修 217 숙 叔 49/194 淑 206 순 順 94.184.207 술 述 209 승 丞 52/29. 115.126.131.181 昇 205 勝 207 시 侍 34.79.99.143.197 是 20/47.217 時 43/55.55.79.94.216 詩 134.139 식 食 51/30 識 58.125 신 神 101 실 室 32.45.90 實 155 심 心 28/ 십 十 14/48.61.67.135.196 씨 氏 36/56.57
아 雅 49/49.50.147 악 악얼굴뼈나올약 171 안 顔 47.55 安 36.94.128 야 也 26/47.99 약 籥 90 양 梁 29 陽 189 揚 63/195 어 於 63/59.83 御 156.193 언 彦 51 焉 24/98 言 47/132.138.173 업 業 117.144.209 여 與 70/39.51. 53.78.85 女 58/46 餘 75/48 如 76 역 亦 73/115 逆 127 연 延 61/156 염 鹽 182 영 英 71/46 永 74 盈 168 穎 186 映 210 嬰 218 예 禮 78.80.98.187 隸 75/134.142. 177 醴 74/150 裔 71/215 오 晤 58 五 170.172 悟 177 온 溫 49.57.181.206 醞 147 옹 雍 75/69 왈 曰 16/7.132. 222 왕 王 16/32.39.44.73.76.99.116.151.178 외 外 57/ 104.106.168 요 曜 134.201 夭 172 용 龍76/90 우 尤 59/ 36.59 優 53/56.211 右 56/65 又 20/82.123 遇 95.132 于 22/95.163 友 36/116.118 牛 191 욱 旭 136 운 云 41.49 원 原 97 元 61.74.105.206 員 106 願 44/190 월 月 64/ 62.67.69.71.74 위 爲 24/43.56.123.163.197.200 位 57 委 58/91 尉 59/115.122.130.146.15.157.163.182 衛 47/119 威 28/166 謂 212 유 有 64/35.121.125.145.147.155.164. 183.214 踰 73/42 遊 52 柳 97.104 劉 45/107 惟 113 幼43/146 儒 210 裕 71/215 遺 222 육 六 30.52/69.70. 93.135育 70/82 陸 118 윤 潤 119 胤 137 允 26/140.202. 207 尹 158 倫 162 율 聿 48/217 은 隱 204 殷 65/ 의 義69/61.164.211 宜 59/75.86 依 53/87 疑 66/139 儀 46/ 157 顗 176 議 211 이 而 50/31.202 二 14/48.54.122 以 49/85.91.104.108.131.151.199.208.215 李 65/128 吏20/ 155.164 頤 191 怡 62/207 履 211 貽 214 詈꾸짖을매? 133 익 翊 69/119 益 67/195 인 人 18/28.36.82.87. 91.97.196 仁 88.139.145.173.182.184.214 寅 198 隣 206 일 日 16/30.204 一 14/31.55.62.67.88 逸150 임 臨 70/28 林 入18/109.114
자 自 50/42.89.193 字 22/ 者 34/48.185 子 58/71.82.102. 115. 157.178.194.216 刺 100.113 藉 147 慈 62/184 작 作 42.70.77 장 長 36/39.92.159.184 將 43.53.128 蔣 72 張 62/124.175 獎 57/76 掌 111 藏 154 莊 204 재 在 57/50 才 123 材 145 宰 59/156 저 著 70.77.199.209 滁112 적 籍 60 賊 127.131.169 覿 181 頔 좋을적 187 積214 전 傳 53/41.49 轉 44/ 典 30/53 篆 138 殿 143 田16/175 절 絶 31/198 節 68/153 정 精 68/44 正 16/45. 63.171.174.193 定 61.83 貞 68.113 頲 123.173 鄭 178 靚 182 亭 182 政 183 頂 190 庭 61/195.203.219 제 齊76/29.33.35.40.79.81 帝 61/29 弟 52.54.86.194 諸 85 祭67/117 濟 208 조 祖 28 朝 65/63.204.205 調 108 曺 48/66.149.187 早 160.172 兆 191 종 宗 42/43.62.84.111. 118 從 62/62.108.202 좌 左 61/65.119.143.148.190 佐 165 주 籒 59.138 州 60/69.100.112.140.166.183 酒 117 主 16/189.190 준 濬 170 중 中 52/29.45.65.87. 92.102.130.143.189 증 曾 30/26.120.168 贈 73/99.113. 116.132.170 증 맑을증 119 지 之 20/32.141.212.213.219. 220 至 42/193 직 直 42/51.67.71.135.174.186 職 70/56
진 眞 67/27.100.146.149.217 臻 43/39 秦 68/43.53 陳 97
進 105.106.149 晉 45/159 질 疾 95 質 160 姪 195 집 集 47/41.46.218
차 車 73 찬 撰 27.101 찰 察 42/154 참 參 56/32.45.66. 132.188 창 唱 49/47 昌 51/156 채 採 153 책 冊 54/81 처 處 71/94 척 倜 120.161 陟 150 천 天 18/81.200 遷 73/110.126.130 千 129.190.203 川 60/136 泉 22/150 163 荐 153 첨 忝 62/217 청 淸 125.148.151 초 初 49/49
楚 51/50.52.132.211 草 134.137.142 촉 蜀 91/ 추 推 63/ 33.201 추나갈추 128 秋 68/140 追 220 춘 春 47/120. 140.201 출 出 55/72 충 忠 28/125.132 充 54/157.160. 175 치 馳 76/90 淄 136 稚 192 칙 則 55 친 親 72 칠 七69.70 침 沈 168
탁 擢 76 卓 198 탄 誕 167 태 太 43.62.81.83.110.115. 126.178 殆 103 토 土 129.165 통 慟 31 通 73/82.147. 162.177.180 특 特 65/107
파 頗 138.177 판 判 114.124. 157.176 패 沛 39.166 팽 彭 32/ 평 平 48/62.145 표 摽107 풍 風 26/121 諷 141
하 何 77.129 下 14/89.132.201 河 186.189 학 學 58/34. 36.38.55.73.196.209.213 鶴 76/90 한 翰 121.200.210 漢148 恨 221 함 陷 131 합 合 98 항 杭 65/140 項 181 해 解 72/64 海 108 害 132.169 孩 218 행 行 71/68.89. 103.138.159.200 幸 95.179 향 鄕 44/144 헌 憲 28/152 현 賢 72/72.80.84 玄 66/102.111.162 縣 122 협 協 56/
형 兄 26/54.78.86.92.194 荊 158 호 呼 46 好 58/170. 172.180 護 93 豪 72/112 顥 182 渾 흐릴혼 32/207 홍 弘 49/58.73.80 鉷 151 화 和 56/48.153 畵 84 華 47/99. 171 황 黃 76/33.40.193 회 懷 88 會 118 頮 191 효 孝118.164.173 후 後 42.56.91 厚 34/145 훈 訓 37.59.219 勳 32/64 휘 諱 28 徽 74 희 希 204 힐 頡 188
3. 集字 聖敎序
가 可29 간 間95 簡151 감 鑑20 개 蓋16 皆21 開60,91 慨87 거 擧34 詎80 건 乾123,145 겁 劫40 결 缺121 潔133 경 鏡59 境85 驚96 輕101 慶141,142 經143 계 契76 桂129,135 고 故28,45,81 古40,84 孤94 高129,135 곡 曲67 곤 坤145 공 控33 空61,69,76,96,156 共123 恐150 광 光60 廣62,89 교 皎51 敎11,49,66,104,108,121 구 區46 求101,104,142 口114 국 國115 군 軍15 群64 궁 窮22,27,103,110,144 躬 154 귀 歸57,67 규 窺20 糺69 珪146 극 極119 금 今42 金58,151 급 及57 기 其21,23,25,28,43,45,47,67,79,81,131,132 基50 起96 奇106 冀142
난 難27,66 내 內85,148 년 年103 능 能48,66,80,132,136,138
단 端21,61,128 달 達101,147 담 湛44 당 唐11 當 55 대 大11,36,49,71,146 對85 덕 德56 도 覩30 道32,42,103,105,111 圖60 途63,95,124 導64 濤103 동 洞22 東51,120 同125 득 得130,152 등 騰50
랑 朗81,124 래 來153 량 良134 려 麗60 慮87,154 력 力36 歷39,103,114 礫152 련 蓮 131,133 령 靈35 領74 嶺130 로 勞101,156 露 80,130 록 鹿106 淥131 론 論70 루 累82,136 류 流44,52,143 類63,137 謬88,153 륜 倫141 률 律111 륭 隆72 릉 陵86 리 釐38 理89 里97 림 林104,152
막 莫30,43,44,66 만 萬33,97 매 邁93 멸 滅39 명 明21,80 목木139 몽 夢51 묘 妙42,109무 無18,28,35,36,39,48,82,85,139,144묵 墨151 문 文12,88,113,116,149 門13,74,87,109 聞16,90 물 物19,136 미 迷31,97,124 彌37,154 未54,79,83,148 微62,136 味105 민 民56 敏75
박 博147 발 撥98 拔124 방 方34,81,130,142 邦103 백 百41,99,116 범 凡46,116 법 法44,73,74,86,120 복 福3,41,122,144 覆17 본 本134 부 部117 復121 夫129,138 附135 敷145 분 分53,89 紛69 불 不30,40,59,132,136,138,141,155 佛32봉 峯106 비 鄙47,150 非71,133 比79 悲86 飛95,132 譬129 빙 憑137
사 寺13 沙13 四18,61,77 邪68 乍72 師73 思88 砂96 斯144 謝146,156 산 山97 삼 三11,59,76,112,115 상 像16,25,29 上35,109 常55 象60 相61 霜99 색 色59 賾109 생 生17,39,65,122,129 서 序12,149 書15,153 暑19,99 西50,93,102,119 栖87 석 昔52 夕96 선 宣64,118 先77,108 仙80 善127,139,140,155 설 雪94 섭 攝38 躡99 성 聖11,108,120 成54,140 誠100 性133 省154 세 細37 世55, 58 소 所69,114,128,135,136,148 小71 속 俗70 續90 손 飡105 송 松78 수 數23 雖29 袖74 水78,105,124 受108 垂120 순 詢104 循154 숭 崇32 습 習70 濕122 승 乘32,71,93,110 承107,153 勝118 昇127 시 時18,53,72 是19,62,71,91,126 施143 식 識21,25,14
신 神35,77,82 晨95 실 失95 심 心76,85,92,112 深87,101,149 십 十34,65,102,117 쌍 雙104
악 惡126 안 岸126 顔155 앙 仰56,66,107 애 愛124 야 也26,28,74 약 若40,41 양 陽22,24,26 楊118 어 御34 於37,38,62,63,65,68,107,108,112,113,119,120,147,151,152 억 抑35 언 言54,62,107,147 焉68 엄 掩59 업 業110,118,126 여 與145 역 域52,93 譯117 연 然23,49,65 沿72 煙98 緣127,141 蓮131 염 燄123 엽 葉133 영 影57,98 永145 예 穢150 오 悟75 奧110 五111,116 汚132 와 訛88 瓦151 왕 王15 往92 외 外96 요 堯92 要116 욕 欲88 용 庸20,47 容58 우 右14 愚20,29,46 宇37,102 雨100,120 尤148 운 運41 雲119,130 원 源45 遠93 願101 菀106 爰114 월 越58 月78,143 위 威34 僞90 危93 爲149 유 有16,25,69,73,102,141 猶31,139 幽32 遺64 幼75 遊92,102 惟128 由135 唯150 육 六83,116 윤 潤81 은 隱40 의 儀16,58 疑48 음 陰21,2426 읍 挹44 응 凝42,85 이 二16 易24,68 異107 以17,19,25,27,69,81,91,121,127,138而23,24,27,35,36,40,41,51,52,54,56,65,70,72,83,84,98,100,122,134,140,142144,145 익 益154 인 仁14 忍77 引118 因126 人128,140 일 一67,110 日143
자 者25,27,48,52,73,135,137 慈52,119 玆91,142 自114,133 資139 작 昨149 잠 潛18,30 장 藏11,112,115 將14,115,143 長42,76 奘73 杖94 璋146 재 載17 在31 哉48 才146 적 寂33,44 跡53 積94 전 典34,148 前90,100 田112 全12 절 截90 정 庭51 正68,86,104 貞75,134 情77 淨92,137 征94 精110 제 帝12 製13,149 濟33 際43
조 照51 早75 條89 족 足79,155 졸 拙150 종 宗12 蹤100 죄 罪122 주 宙37, 珠80,152 周102 注119 준 遵43,56,68 蠢46 중 重99,100 中117 즉 則37,38,49,135,137 증 拯63 지 之15,36,38,43,44,49,53,55,60,61,70,71,74,76,78,86,88,111,113,115,123,125,128 地20,23,27,65,95 知28,43,45,56,126,139 智31,82 旨47,67 遲86 至107,147 진 晉14 眞57,66,90,108 塵83,132 進98 臻125 질 質134 짐 朕146 집 集14 징 徵29
찬 讚153 참 慙147 창 蒼121 책 策94 처 處26 척 隻84 천 天20,23,26,97 千39,59,84, 遷58 川97 철 哲22 첨 瞻106 沾138 청 淸79 체 替72 초 超83 총 摠115 추 墜127, 128 출 出84,131 취 趣47 鷲106 驟111 측 測45,82 치 馳54,111 致 156 칠 七103
칭 稱155
탁 柝89 託129 濁137 탐 探109 태 太12 택 宅123 토 土50,92 통 通82 투 投47
파 波113,125,131 팔 八61,105,112 포 苞24,77 布117 褒153 표 標151 품 品33 풍 風78,105 피 被62 彼89,125
하 下36 遐64 霞98 夏118 遐144 학 學67,91 한 寒18,99 罕22 漢50 閑148 翰150 함 含17,63 해 海114 행 行78 허 虛32 현 顯17,29,41 賢22,109 玄42,73,87 現55 泫130 협 篋113 형 形18,30,53,83 逈84 호 乎24,26,31,50,57,140 豪38 혹 惑30 或48,70
혼 昏125 홀 忽152 홍 弘13,33 화 化19,54 華 79 火123 花131 환 還122 황 皇12 况31,140 회 懷14,75 晦57 후 後91 厚155 훈 訓64 훼 卉138 흥 興49 희 羲15
4. 松風閣詩券·笵滂傳
가 嘉8, 可15 각 閣4, 各117 간 看10, 姦67, 簡68, 間68 감 甘72, 敢113, 感118 강 羌50, 慷96 개 慨54, 皆75, 改100, 槪126 객 客103 거 擧51, 去56 격 格60, 激124 견 見4 결 結91, 訣114 경 驚15, 境55, 瓊63, 更70, 卿94, 京106, 敬115 계 溪13, 繫83, 階87 고 枯11, 故66, 皐84, 古85, 顧103, 考119, 鼓124 곡 穀71, 曲76, 梏101 공 公60, 功73, 共89, 供115 광 光11 괴 魁5, 愧99 교 蛟16, 구 拘16, 鉤82, 構91, 求97, 俱102 국 國89 군 群52, 郡80, 君89 권 權64 궤 軌75 귀 歸10, 貴125 근 斤6 금 今6 급 及55, 急69 기 箕4, 饑12, 冀52, 起52, 其56, 豈59, 棄76, 旣119
남 南50 낭 囊86 내 乃53 년 年6 녕 寧79 노 怒78 녹 祿58 논 論90 농 農70 능 能12
다 多66 단 端91 당 黨65, 唐76 대 臺15, 對66, 大98 도 到10, 道13, 濤15, 盜52, 饕67, 陶84, 導107 독 督107 동 東13, 同92, 動124 두 斗4, 頭87, 杜118 득 得16 등 登54, 等86
란 闌4 람 攬54 래 來5 량 兩102 려 厲51 력 力9 련 攣16 렴 廉125 령 令55 례 禮60 로 老5, 路121 뢰 牢82 룡 龍16 루 累113 류 流114 륙 戮72 리 里51, 吏77, 理85, 離114, 李118 립 立125
막 莫57 망 望56, 亡111 매 買9, 埋98 맹 孟50 면 眠15, 免102 명 名5, 命129 모 謀91, 母114 목 木86, 穆102 무 無61, 茂71, 誣82 문 聞70, 門83 물 勿118 미 未69 민 民68, 愍100
박 博50, 迫69 발 拔94, 發101 방 滂50, 方70 배 排96 백 百6, 白115 번 蕃59 범 范50, 凡84 벽 辟63 변 辨86 병 竝91 보 菩8, 甫86 복 復11, 伏51, 福97 부 斧6, 府63, 夫70, 否88, 部90, 負99 북 北83 분 104, 奮126 불 不7 비 轡54, 非67 빈 貧9, 賓103
사 赦6, 使53, 謝62, 史64, 私66, 事73, 死79, 寺83, 師106, 舍109, 士126 산 山4 실 薩8 삼 三8, 參70 삽 揷4 상 相10, 尙65, 常76, 上99, 牀109 새 塞57 생 生123 서 書65, 署73, 諝105, 舒116 석 石11, 釋101 선 旋17, 先69, 善92 성 成60 세 洗7, 勢125 소 所6, 少51, 掃75, 召78, 素124 속 屬63, 俗124 손 孫76 송 松5, 頌77 수 數6, 須7, 守55, 綬56, 受72, 脩82, 首99, 囚102, 隨104, 遂104, 壽119 순 脣95 승 僧10 시 時14, 侍76, 始101, 是104 신 身16, 臣66, 迅126 실 實70, 室127 심 甚8, 深67, 審69 십 十7
아 我5 악 惡74 안 眼14, 安16, 案53 앙 仰96 야 夜4, 野12, 也50 약 若59 어 於85 언 焉62, 言64 엄 嚴74 여 汝50, 餘65, 如85, 與111, 歟129 역 亦102 연 椽5, 然5, 筵9, 姸12, 煙13 염 厭57 예 穢67, 詣110 오 梧6, 嗚7, 五7, 汙56, 悟94 옥 屋5, 獄83 와 臥10 왈 曰59 왕 王71, 往106 왜 媧7 요 謠64 욕 欲91 용 用77, 容100, 龍116 우 雨9, 友17, 優61, 郵107, 于127, 又113 울 蔚122 원 湲11, 怨81, 願93 월 越88 위 爲11, 尉62, 委73, 違74, 謂83, 衛103, 威124 유 有13, 惟89, 幽127 은 殷102, 恩117 읍 泣109, 揖110 응 應103, 膺123 의 依4, 意5, 議57, 宜60, 疑66, 義75, 矣112 이 耳7, 二8, 已14, 怡15, 以53, 而59, 貳72, 夷100 인 人13, 印56, 仁75, 引111, 忍117 일 日68, 逸106 임 任73 입 卄65
자 子8, 字50, 自55, 者59, 刺64, 資77 잔 潺11 장 張14, 長17, 藏56, 將85, 壯128 재 載17, 哉68, 在74 적 適5, 賊52, 迹75 전 氈10, 饘12, 前14, 篆16, 纏16, 傳108 절 節51 정 亭15, 征50, 政73, 整74, 廷91 제 諸17, 除71, 弟75, 帝85, 齊100 조 燥11, 早12, 釣14, 詔53, 曺73, 造90, 朝90 족 足115, 族127 존 存116 종 從116, 宗122 좌 坐83 죄 罪113 주 酒9, 舟17, 周17, 洲52, 奏57 중 衆57, 中76, 仲115 즉 卽110, 則96 증 增118 지 之5, 至55, 志55, 知56, 止80, 指81 직 職74, 直85 진 進88, 振123 질 疾74, 桎101 집 執58 징 澄54
차 此9, 車54, 次86 참 參6 찰 察53, 札68 책 責65 척 斥75, 戚118 천 川4, 天6, 泉8, 千64, 遷78 청 淸50, 請73 체 涕121 초 草71, 初105 촉 促69 추 捶78 축 築4 출 出111 충 忠71 취 醉9, 炊13, 就60, 取61 측 側99 치 齒95, 恥124 침 沈14, 寑78
탈 脫16 탐 探92 탕 湯92, 蕩126 태 太62, 笞79
파 坡13, 波126, 破127 평 平4, 評90 폐 閉108, 廢129 포 褒90, 抱108 폭 暴67 풍 風7 필 必71
하 何14, 下55 한 旱12, 寒13, 恨119 할 割117 함 陷98 합 合95 해 解56, 害68 핵 劾65 행 行52 향 鄕51 허 虛91 험 險123 현 絃7, 賢8, 懸10, 顯72, 縣108 형 衡77 호 好8, 豪64, 乎114 혹 或87 화 禍113 환 還104, 歡128 황 皇7, 荒52, 黃62 회 會68 획 畫15 효 曉10, 孝75 후 侯14, 後63, 朽79, 候106 훈 勳58 휘 暉11 힐 詰89
5. 九成宮醴泉銘
가 架19 佳34 加58 可61 家64 /각 閣20 覺97 /간 澗28 間74 /갈 葛21 竭82 鶡118 /감 監10 甘36 鑑78 敢147 感168 /갑 甲91 /강 降176 /개 皆44 改70 盖113 開158 介169 /갱 更193 /거 鉅11 拒46 居59 去72 渠100 /건 建20 乾112 /검 檢10 儉79 /격 激105 /견 蠲132 /결 潔178 /겸 謙177 兼192 /경 景31 經38 京59 瓊77 鏡101 卿134 耕163 /계 階76 契157 戒190 /고 高20 固64 痼129 /곡 谷85 /곤 昆80 坤113 /괴 壞73 /공 公11 功41 貢124 工175 /과 跨14 /관 觀13 冠17 貫104 官172 /광 光127 /교 校10 膠21 交25 儌44 皎178 /구 九9 丘43 舊66 求87 懼139 歐194 矩155 /국 國146 /군 郡11 群49 /궁 宮9 窮28 /궐 闕19 厥96 /귀 貴69 龜172 /극 極29 克156 /근 謹114 勤152 /금 金25 今140 /급 及93 /긍 肯65 /기 起21 其27 氣32 曁45 肌56 棄67 旣78 己92 記126 豈142 期151 機154 紀157 幾162 /길 吉192
남 南43 男193 /낭 曩67 /내 內41 乃99 /년 年13 /념 念190 /녕 寧121 /능 能36 /니 泥75
단 丹43 但144 /담 湛110 /답 踏155 /당 當115 /대 臺22 大82 帶105 代188 /덕 德42 /도 塗75 導98 度103 圖123 徒138 覩151 道160 /동 棟21 動33 東42 同55 /득 得116 /등 登154
락 樂184 /란 亂156 /람 覽93 /랑 廊20 /래 來45 /량 良30 凉33 /려 慮53 麗78 /력 力63 礫74 歷93 /렬 列47 /령 靈50 令125 齡133 /로 勞55 /록 鹿11 錄147 /루 屢58 /류 流31 類166 /륜 輪46 /륵 勒148 /리 離61 /립 立39
막 莫162 /만 萬110 滿190 /말 末143 /망 忘90 /매 每59 邁154 /맹 孟13 /면 冕158 /명 銘9 明131 名160 /모 茅76 /목 沐54 /무 無31 撫39 武40 /문 文42 聞138 /물 物53 勿137 /미 微32 未65 味101 美146 靡164
박 樸71 /반 般185 反188 /발 勃193 /방 方39 房105 /백 百23 佰153 /번 繁171 /벽 璧25 碧25 壁74 辟134 闢158 /변 胼57 變168 /병 竝47 /보 步94 寶114 保191 /복 福171 /본 本86 /봉 奉12 鳳173 /부 夫63 俯65 扶131 符141 /북 北46 /분 分19 粉74 /불 不36 弗136 /비 秘10 卑79 非88 匪112 丕143 /빙 氷179
사 四21 榭22 事69 沙74 師128 士134 斯140 使145 詞148 謝164 史175 思189 /삭 朔91 /산 山17 産64 /살 殺115 /삼 三154 /상 相26 尙37 上62 常112 象112 賞116 祥139 /색 色135 /생 生50 /서 書10 暑15 徐32 西45 庶61 瑞122 /석 腊56 石58 惜63 昔84 錫116 夕183 /선 善176 /성 成9 誠35 姓54 性62 聖62 城86 盛146 聲166 /소 所34 沼85 霄102 /속 續76 屬144 /솔 率193 /쇄 瑣104 /손 損71 /송 竦19 頌174 /수 隨16 壽16 水18 遂50 雖51 垂80 /숙 淑48 肅49 /순 循69 旬91 純123 舜152 淳188 詢194 /숭 崇184 /습 襲159 /승 勝35 承99 /시 侍10 視22 始40 是70 時181 /식 食124 寔131 /신 臣11 信34 神35 身53 申91 臣142 新180 /실 室59 實139 /심 尋23 深30 心55 甚56 /십 十63 /쌍 雙104 /씨 氏66
아 我83 /악 握154 /안 安34 案114 /암 巖19 /앙 仰22 /애 愛62 /야 也17 /약 弱38 若101 /양 養35 揚105 陽194 /어 於30 /억 億40 /언 言144 焉169 /엄 奄150 /여 如56 與182 /역 譯45 亦113 /연 然84 延133 /열 悅177 /염 炎31 /영 楹19 嶸24 暎25 營38 永92 縈105 瑩108 暎109 /예 醴9 穢106 禮114 /오 五154 /옥 玉75 屋185 /완 玩187 /왈 曰119 /왕 王45 往79 /요 堯56 /욕 欲29 /용 涌99 龍172 用180 /우 宇21 尤30 雨54 憂55 禹57 又71 右103 /운 雲26 云115 運149 /울 鬱31 /원 爰37 遠42 源87 元127 湲178 /월 月14 越43 粤90 /위 魏12 爲18 謂81 緯114 葳171 /유 維13 有33 踰43 遺53 猶58 唯112 愈130 惟149 蕤171 遊185 /육 六13 /윤 潤97 /은 恩110 /음 陰95 飮124 /읍 挹136 揖180 /응 應122 膺151 凝179 /의 儀51 宜117 /이 移28 以29 邇49 二51 利53 理58 怡61 而87 /인 仁16 仞24 人29 因69 引85 /일 日27 壹41 一52 溢190 /임 臨24
자 藉51 資52 茨76 者84 紫105 子119 玆132 /작 灼26 作70 /잔 僝178 /잠 潛161 /잡 雜170 /장 長20 壯77 杖98 將111 /재 在38 載150 /쟁 崢24 /저 躇95 /전 殿17 典147 前153 田163 /절 絶18 /접 接75 /정 貞13 正107 精113 庭118 井162 呈174 停175 /제 帝14 /조 照26 兆40 彫71 鳥174 /족 足30 /종 從29 終41 /죄 罪116 /주 周20 珠25 州47 腠58 躊95 注102 /중 中11 重45 /즉 則23 /즐 櫛53 /증 蒸32 /지 之14 池18 至30 地35 贄44 胝57 墀73 知164 祉171 趾174 /旨178 持190 /직 職144 /진 臻51 陳147 /질 疾55 質168 /집 咠72 /징 徵12 澂108
차 此16 差22 /착 斲70 鑿162 /찬 撰12 /찰 察79 /참 參22 /책 策147 /처 凄33 /척 滌106 惕183 /천 泉9 千24 穿104 天141 /철 輟175 澈179 /청 淸33 靑43 請60 /체 遰23 體34 逮39 滯59 砌75 /초 迢23 /추 趨135 推136 墜190 /출 出99 /충 充48 /취 取139 臭166 /측 測162 /치 侈29 致89 /칙 勅12 則16 /침 琛44 針57 沈132
탕 蕩106 /태 泰28 太120 /택 澤111 /토 土76 /퇴 頹73
파 波106 /편 編48 /평 蓱178 /폐 蔽27 弊60 閉64 /품 品166 /풍 風32 /피 避14 彼82 /필 畢50 必70 筆175 /핍 乏86
하 夏14 下23 霞26 何69 瑕106 遐133 /학 壑18 學143 /한 漢36 閑94 /함 咸50 檻100 含173 /항 抗17 /해 海41 /향 享83 響169 /헌 獻44 /험 驗139 /혁 赫170 /현 玄46 縣47 顯143 /형 形109 刑115 /호 乎15 戶48 /화 和49 禍156 華187 /환 寰150 還170 /회 廻28 懷42 /황 皇14 貺50 黃185 /효 效169 /후 後80 后135 /훼 毁68 /훈 訓80 /휘 暉26 撝136 /휴 虧27 休137
6. 張遷碑
가
可家 各 間幹干刊 感 疆 開盖愷 巨 建騫乾謇 係季 決 更京景
高考股故 穀 公共孔恭貢功 昆 寬 光廣 肱 敎 九區舊 國 君郡
權 厥 歸 珪 勤近 今金禽 克 基氣器己紀起其畿旣岐羇(말굴래기)
나
南 內 年 能
다
多 棠 對代帶臺 德 道 獨督 敦 東同 等
라
落 臘 略 蘭 覽 來 良 麗 練縺 令 魯路 祿 龍 流留 勒 里利犁 立
마
幕 萬 孟萌 篾 明命銘 謨 穆 無武務繆 文問門聞 民
바
方芳 排拜 白百伯 煩 范氾 別 寶輔 本 奉 夫父負府 北 分芬 不 非 殯
사
事思四師四社 山算 三 上相常尙 嗇色 生 雙 西書緖犀(무소서) 石析釋 善先宣 雪 攝 成城聲 性 世細歲 所小素少燒邵 俗 孫 送頌 數受守樹垂隨狩綏囚雖豎 淑宿叔 純旬 述 崇 勝升 時詩示是市 新 氏
아
雅我 安 愛 陽 野也 魚於御 億 言焉 易 如 然淵 永榮 藝 五吾 王 外 溫 用容 友郵㝢于 云殞雲 原元遠苑爰 有遺惟猶唯遊帷 閏 戎 月 位爲瑋韋 殷隱恩 陰 義議懿 二以里吏 人仁 日 林賃
자
自子字 蠶 長張章 在才載 狄覿 全錢前畋전( 얽힐전) 節 定正 提除帝弟齊悌傺 朝祖祚兆 存 從種宗 周籌 俊준 仲中重 之祉知 職稷 進晉珍陳震 徵
차
且 讚纘 策 遷千天賤 喋(말민첩하게할첩) 喆 僉 體 初 聰 騶(마부추) 出 忠 就 治 親 七
타
逴 通 退
파
八 珮沛 平 閉弊 苞 表 風 披 弼
하
賀 漢 奚(어찌해) 行 鄕 虛 縣弦 陜 亨 鴻 煥 黃荒 孝 後 勛 諱 休 恤 興 頡
7. 張猛龍碑(기초/본문)
가 加24/95, 家64,65/35.64, 假106/59, 歌127/93, 嘉142/16, 可/96,136 간 刊17/108, 間66/8.19, 簡67/126, 艱/66 감 感102/100, 監121/42 강 羌93/27.31 개 開66/118.133, 改116/107.136, 愷/105, 蓋/116 거 去30/103, 渠51/51, 擧119/39 건 建82/37.44.134, 乾126/61, 褰/133 견 堅/48 경 更15/60, 傾 97/61, 境129/85, 磬141/67, 景/17.117, 京/94, 耿/102, 耕/136 계 桂72/49 고 古19/105, 高25/11.35.119, 孤 81/71, 故/4 곤 坤129/62 공 公32/29, 功/99, 恐/106 과 過84/58.70, 跨98/19, 課/85 곽 郭/56 관 冠42/116, 觀125/86.124 광 光34/14.124 괴 愧94/70 교 挍71/27.83, 敎116/135, 交/56 구 具29/5 국 國39/130 군 軍37/23.27.32.37.44.45, 郡68/34.41.46.78, 群78/132, 君99/20.48.70.104 궁 窮140/118 권 勸124/85, 眷/124 궐 闕67/92.125 궤 軌126/25.29 귀 歸79/46.120 규 葵/103 극 剋128/83.95 근 懃96/65 금 今59/60.104, 金59/33.55.101.127, 錦79/128, 衿/47 급 及/88 기 其29/3.13.16.20.75, 起80/117, 旣93/61, 騎137, 朞/90, 沂/127
난 難/123, 남 南25/2.96 내 乃24/101.124.130 년 年10/57.65.78.90 녕 寧63/31.60.100 농 農103/84 능 能135/110 니 尼/69
당 當64/52.69 대 大12/15.31.36.131, 待115/90 덕 德47/7.61.77.101.120 도 都68/31.43, 圖133/141, 道133/128, 度/140 독 獨118/71.101, 牘139/12 동 冬40/62, 東 /106등 登130/85
락 樂74/79 란 蘭67/49 랑 郞68, 69/21.42, 朗86/51 래 來74/93 량 凉54/23.28.35.39.43, 良60 려 閭66/54 력 力23/67 렬 烈/111, 裂/128 령 令59/71.91, 靈91/48.113 로 老35/15, 魯44/78, 露91/50, 路97 록 錄/5 뢰 賴97/15 룡 龍/1 류 留19/123.136, 流49/4 륵 勒/141 리 离/88, 里/92,133 림 林73/42.136
막 莫77/86 만 万23/9.115, 滿/140 매 每/70 맹 猛118/1 면 冕93/115 명 明38/20.30.129.134.137, 名99/54.97 모 母43/66.105, 慕131/75 목 目20/82, 木26/88 몽 蒙65/56 묘 妙136/126 무 武33/34.35.36.37, 無89/69.55.80.87.95, 문 文13/74.110.112, 汶48 물 勿24/137 미 未75/55.97, 美77/110, 迷84/141 민 民33/79.105.138 밀 密/100
반 反14/135, 畔78/135 발 發139/123, 拔/102 방 方58/47.104.113.128, 邦69/54, 芳107/51 백 白20/2.47 변 變120/88 병 兵29 복 復55/5.93, 覆91/61 본 本/39 봉 峯122/10, 奉124/63.73 부 夫13/15, 父 14/46.58.105, 府42, 浮49/18, 部69/42, 剖/126, 符/127, 鳧/139, 분 分/3.127 불 不27/5.64.66.86.89.99, 紱/125 붕 朋41/74 비 比 31/84.99, 備106/4.68, 飛131/117 빈 貧104/64
사 史15/23.28, 死35/68, 思36/68, 使47/22.26.59, 祠/42, 辭/64.101, 賖/90 산 山30/119 삼 三7/30, 參131 삽 卅/65 상 上8/10, 尙25/41.75, 像65/7, 傷70/80, 桑75/84, 霜90/129, 詳/5 생 生/46.68 서 西21/21.22.26.28.32.33.40.59, 栖73/121, 庶88/107.110 석 石40/87.109.114, 夕40/63 선 宣64/12.36.69.77 설 雪90/122 성 星22/7, 聖85/137, 省98/74, 城102/33, 盛121/6.109, 聲141/16.92 成/90 세 世28/5.19.24.25.29.60, 洗94/132 소 小18/131, 素81/29.122, 宵87/81.99, 所/4, 蘇/93, 韶/106 속 俗/98 손 孫81/24 송 松72/51.115 수 水26/2.53, 首32/47, 守37,62/34.38.41.46.95, 洙48/94, 秀58/39.49.113.117, 遂84/34.91, 脩105/83.134, 雖113/55.97 숙 夙92/81 승 承27/63.112.125, 勝/89 시 始57/7, 柴 74/60, 是80/14.83.108.120.121, 恃110/62, 詩111/13, 時115/12.37.69 식 食61/58, 式100/110.118 신 神109/1.49.112.118, 身134/73, 新137/52.72.140, 信/103 실 實104/105 심 心36/51.82.87.122.124, 尋42/114, 沈49/18.70, 深52/59.108.138 십 十8/24 씨 氏33/3.56.111
아 我100/104.137, 雅113/75 악 岳43/49.117 안 安57/26.89 암 巖122/10 앙 仰79/119 애 愛120/82 야 也34/2.20, 野135/135 약 弱41/50, 若/51.81.96.122 양 養61/64.129, 陽70/2, 讓103/86.135, 揚/111 어 於71/6.8.81.82.92.94, 魚88/89.100 업 業75/84 여 如56/76.80.120.130 역 易58/98, 逆/107 연 淵51/8, 延82/72, 煙135, 烟/126 열 裂123 엽 葉73/11 영 永27/26, 英108/119, 詠111/13.93.109, 營130/44, 影136 예 禮117/58.79.86.134, 譽123/71 오 五9/94 옥 屋98/84 玉/102.125 온 溫53/62.129 완 浣/125 왈 曰/111 요 饒128/45, 曜138/7 왕 王9/17.36 우 友14,15/13.56, 羽41/42, 憂120/58, 優138/74 운 運83/65, 雲90/132 울 鬱142/6 원 源51/3.113 월 月38/91.117.126 위 位45/97, 威101/34.35.37.38, 僞106/39.43, 魏/20.116, 尉/27.32 유 有38/54.82.90, 遊82/74, 唯113/61.120.121, 猶118/104, 儒/127 윤 尹/96 은 恩/88.138 음 音44/92.123, 飮61/66.140, 蔭108/76 읍 泣48/58 응 應96/55 의 依46/121, 衣60/136, 矣77/12, 義101/103, 儀105/50 이 二7/40.45.96,
耳18/18, 而21/91.129, 以31/50.72.76.77.79.85.95.108.109.131.137.139, 已34/4.91, 移76/79.139, 異 85/60, 인 人11/2.13.57.70.130, 刃/115, 仁/121 일 一 7/97, 日20/71 임 臨139/31 입 入11/53.66.87, 卄/57
자 子17/30.81.100, 字62/1, 慈95/62, 資104/49, 自/51.89, 紫141/72.125, 刺/23.28, 玆/97 작 勺23/66 잔 殘/89 장 長60/114, 將114/22.23.27.32.37.44, 璋126/38, 張136/15.17 재 再87/92, 裁100/96, 載102/6, 才/39, 在/113.113 저 沮/36 적 積76/114, 績112/16 전 剪/138 절 節132/22.26.44 점 點88/50 정 丁17/65, 淨55/133, 情110/59.131, 貞133/102, 廷/76, 旌/109, 庭122, 正/135 제 帝57/6.21.25.31.112, 除70/73.78, 第134/30.54, 儕142/75, 題/109 조 遭83/57, 朝86/41.67.73.75.86, 祖109/25.29.38.43, 鳥134/8, 趙/17, 兆/94, 照/118 족 族/3, 足/99 종 宗62/43, 從80/120, 終112/19 주 主9, 州18/23.28.35.40, 朱26/8, 周39/12.115 중 中19/9.14.21.31.40.73.94, 仲35/12 증 曾32/38.59 지 之16/7.8.9.10.18.19.24.30.52.53.65.68.77.80.81.91.93.98.100.102.103.104.130.131, 止30/119.140, 志36/47, 只39/1, 持11522.26, 知/87, 地/107, 遲/121 직 織/103 진 晋44/15.25.30.33.116, 津52/141, 盡121/68.107, 震123/114, 秦124/18 집 緝112/14
차 此28/76.132, 且/98 참 慙96/56, 巉122/9 창 昌22/33 채 採/64 천 天13/72.112.124.133, 千/10.114.133, 泉/88, 遷/106, 闡/110 청 淸53/11.63.84, 靑87/47, 請/74 체 體117/48.112 초 草107/87, 初109/17.21.52 추 秋76/16, 鄒/128 춘 春124/16.52.113.128 출 出43/4.53.54.73 취 吹132/107 치 治50/40.78, 致116/64, 馳137/72, 寘/132 칠 七28/29.57.67 칭 稱/101
탁 濯50/132 탄 歎127/70, 誕/118 탈 脫86/69 태 太12/34.38.41.46.78, 怠95/80 토 土8/19 통 痛/80 퇴 退/102 투 偸45/67
팔 八11/24 편 篇130/11 평 平10/22.28.32.78 표 表103/57 품 稟72/48 풍 風92/71.79.98.106.134.139
하 下10/122, 何46/137.138, 河50/45.48.95.116.140, 荷108/53, 夏/62, 遐/123 학 學119/83.134, 壑129/9, 鶴140 한 閒66, 漢127/17.18.116 해 海55/33.40.141 향 響138/123, 鄕140/127 헌 軒78/115 혁 奕/10 현 玄31/9, 泫/108 혈 血21 형 蘅/52 혜 惠95/25 호 好56/129, 護111/27.44, 乎/11 혼 魂94/67 화 化35/87.139, 華85/126 환 還83/41, 瑍125/24, 煥/11.111 황 皇22/6, 黃107/45.55.98 회 懷110/50.82 효 孝99/13.53, 曉128/63 후 後105/20, 候/99 휘 諱/1, 徽/119 휴 休/111 휼 恤/131 흥 興119/3.14.43 희 姬56/14, 熙/77, 曦/106, 憘/139
○ 메밀꽃 필 무렵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 수파리(守破離)
불교 용어에서 건너와 무도 수행의 단계를 표현하는 말로 정착되었다. ‘수(守)’란 ‘가르침을 지킨다’라는 의미. 스승의 가르침을 받들어 정해진 원칙과 기본을 충실하게 몸에 익히는 단계를 말한다. ‘파(破)’는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그 틀을 깨고 자신의 개성과 능력에 의존하여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해 가는 단계이다. 그렇지만 이 시기의 수련은 다분히 의식적이고 계획적이고 작위적인 수준에 행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단계인 ‘리(離)’는 파의 연속선상에 있지만, 그 수행이 무의식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단계로 질적 비약을 이룬 상태이다. 자신도 모르게 ‘파(破)’를 행하되, 모든 면에서 법을 잃지 않고, 규칙을 벗어나지 않는 경지에 이름을 뜻한다. 수련의 최후단계이다.
○ 백설이 자자진 골에
백설이 잦아진 골짜기에 구름이 험하게 일고 있구나
(나를) 반겨 줄 매화는 어느 곳에 피어 있는가?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을 몰라 하노라.
(요점 정리)
지은이 : 이색(1328-1396)
연대 : 고려말
종류 : 평시조
표현 : 비유적, 풍자적
성격 : 우의적
제재 : 매화(우국지사), 고려의 쇠잔
주제 : 우국 충정(憂國衷情)과 고려 멸망의 한탄
(내용 연구)
백설 : 흰 눈, 이 시에서는 고려 유신을 비유
골에 : 골짜기에
자자진 : 잦아진, 녹아 없어진, 거친 기운이 잠잠해지거나 가라앉다.
구루미 : 구름이, '구름'은 '무상', '허황' 등의 속성. 여기에서는 조선의 신흥 세력
머흐레라 : 험하구나
반가온 : 반가운
매화 : '지조, 충성, 정렬'등의 속성. 여기서는 우국지사 또는 청절을 비유
석양 : 해질 무렵. 기울어진 고려의 국운 비유
셔 이셔 : 서서 또는 서 있어
하노라 : 한다. '생각한다'의 뜻
(이해와 감상)
고려의 유신(遺臣)으로 기울어 가는 나라를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우의적으로 잘 나타나 있다. '석양(夕陽)에 홀로 서 이셔 갈 곳 몰라 하노라' 하는 탄식 소리는 그래도 어디선가 나타나 주기를 바라는 '매화(憂國之士)와 연결되고 있고, '백설 → 고려 유신, 구름 → 신흥 세력인 이성계 일파, 매화 →우국지사, 석양 →기울어져 가는 고려' 등을 상징하고 있으며, 우국의 정이 간접적으로 나타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